가장 간단하게 답하자면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옷 중에 여러분을 가장 멋지고 자신감있어 보이게 하는 최고의 옷을 입고 가라고 추천합니다. 그리고 너무 아끼지 말고 평소에 미리 몇 번 입어 보세요. 어색해 하지 않고 편안함을 느낄 때 자신을 가장 잘 표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첫인상은 3~7초 안에 결정되며 단 한 번 보고 결정됩니다. 이러한 첫인상은 지원자가 열심히 준비한 면접 답변에 의해서가 아니라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의 이미지에서부터 자리에 앉는 찰나의 시간에 결정된다는 점입니다. 지원자의 표정, 헤어, 의상, 자세 등으로 말이죠. 이 중에 의상의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해당 인터뷰를 지원자가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를 반영하기도 합니다.
남자(Man) △정장 : 보수적인 클래식 라인의 정장으로 신뢰감과 젊은 패기를 엿볼 수 있는 감색(네이비 블루)이 무난하다. 요즘에는 줄무늬로 단색의 단조로움을 보완해 주는 정장도 많다. 영업직처럼 친근감을 강조하고 싶다면 브라운 계열의 정장도 참신하다. △셔츠 : 흰 색 셔츠가 가장 깔끔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선택이다. 금융계나 대기업, 일반 사무업무를 지원한다면 신뢰감을 줄 수 있는 푸른 색을 강조하는 짙은 블루나 연한 블루 셔츠를 입어 톤 온 톤으로 코디하되 정장보다 밝은 색을 선택한다. 적당한 팔 길이는 선 자세에서 팔을 내렸을 때 1~1.5cm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커프스에 자신의 이름을 이니셜로 박을 수도 있다. △양말 : 짙은 색을 선택하고 정강이를 가릴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다. 흰색 양말은 절대 피한다. △구두 : 검정색이 가장 무난하며 짙은 갈색은 차선책으로 생각한다. 깨끗이 닦여져 있어야 하며, 너무 오래 신어 허름해 보이는 구두라면 투자라고 생각하고 새로 장만하는 것이 좋다. 구두로 사람을 평가하는 면접관도 있다. △넥타이 : 지원자에 대해 많은 것을 설명해 주는 부분이다. 보수적인 실크 넥타이가 무난한 선택이다. 대기업 같은 경우 민무늬 또는 작은 패턴의 약간은 얌전한 무늬를, 방송이나 마케팅 등 전문직은 굵은 줄무늬나 명확한 무늬로서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기도 한다. 넥타이 끝이 벨트에 살짝 닿도록 하는 것이 적당한 길이이며 넥타이핀은 단순한 모양을 선택한다. △벨트 : 검정이나 짙은 갈색으로 버클이 너무 크지 않은 것이 무난하다. △헤어 스타일 : 단정하게 짧게 자른 머리가 세련되고 영리한 인상을 준다. 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면접 2~3일전에 미리 머리를 자르고 헤어제품을 적당히 발라 깔끔한 인상을 돋보이게 할 수 있다. △액세서리 : 너무 반짝거리는 커프스 버튼이나 반지, 목걸이는 눈에 거슬리므로 집에 두고 온다. 결혼 반지는 상관없다. 귀걸이는 아주 작은 것이라도 면접 당일만큼은 삼가하는 것이 안전하다.
여자(Woman) △정장 : 정장스커트를 선호하지만 전문가적인 느낌을 강조하여 바지 정장을 입는다면 스카프 등을 통하여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도록 한다. 감색, 회색, 검은 색 등이 가장 깔끔하고 단정해 보인다. 베이지색으로 차분함을 강조할 수도 있다. 파스텔 계열이나 초록, 갈색 계열은 피하는 게 좋다. 예복 같은 스타일이거나 공주과의 옷은 무조건 NO-NO. △셔츠/블라우스 : 흰색이 최고의 선택으로 밝은 색깔을 선택하여 화사한 느낌을 주도록 한다. 레이스나 프릴이 달린 것은 피하고 니트를 입는 것도 여성스럽다. △메이크업 : 밝은 베이지 톤으로 화사함을 강조하되 자연스러워 보이는지 체크한다. 눈화장은 은은한 갈색이나 베이지 계열은 선택하고 손톱은 투명한 색이 가장 깔끔해 보인다. 향수는 아주 약간만 2~3시간 전에 뿌린다. △스타킹 : 무늬가 없는 살색이나 커피색을 선택하고 검은 색은 피한다. △구두 : 굽이 높은 구두는 우선 긴장되는 면접실에서 움직이기 불편하므로 3~5cm의 높이로 검정이나 갈색계열이 세련되어 보인다. 스트랩슈즈는 인터뷰에 적절하지 않다. △헤어스타일 : 긴 머리는 뒤로 묶어 올리는 것인 깔끔한 인상을 주고 인터뷰 중에 머리를 만지작거릴 일이 없다. 앞머리가 눈을 가리지 않도록 하고 이마를 보이는 것이 자신있어 보인다. 강한 웨이브나 튀는 염색을 피하도록 한다. △액세서리 : 귀고리는 찰랑거리지 않는 것으로 선택하고 반지는 한 손에 최대 한 개만 착용한다.
모의 면접 이렇게 연습하세요. 프로 골퍼가 핸디캡을 10에서 5로 줄이려고 타법을 개선하기 위해서 또는 B급 테니스 선수가 A급 선수로 발돋움하기 위해 고용하는 전문 트레이너들이 비디오 기술을 자주 사용합니다.
모델이나 배우 등도 표정이나 워킹, 대사 처리 등을 연구하기 위해 영화나 관련 비디오 자료들을 슬로우 모션으로 보고 연구하는 것을 익히 들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정치인들 역시 TV 대담이나 토론이 있으면 고문과 전문가들을 고용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후에 언론에 등장한다는 것을 아시나요?
저 역시 수업시간에 가상 인터뷰를 촬영한 후 지원자들에게 그 결과를 보여주었을 때 대부분의 학생들이 처음에는 자신을 직접 대면하기를 부담스러워 하긴 했지만 궁국적으로는 자신이 직접 보고 확인함으로서 획기적으로 자신의 단점을 고치고 강점을 파악하여 강화시킬 수 있게 되어 가장 강력한 면접 준비 도구라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모의 면접을 비디오 촬영을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나의 첫인상이 상대에게 어떻게 보일지 객관적으로 판단 가능 -자신이 무심코 사용하는 바디 랭귀지나 습관 발견 -가장 자신감 있어 보이는 자세와 표정, 그리고 색상 발견 -자신이 말하는 어조와 속도 파악 -질문에 대한 답변의 준비 정도와 대처 능력 파악
Step 1. 단어장 크기의 종이에 인터뷰 질문을 적습니다. 자주 출제되는 질문과 중요한 질문들을 중심으로 10~30개의 질문들을 1장에 한 개씩 적고 나서 하나의 상자 안에 집어 넣습니다.
Step 2. 카메라를 설치하고 모의 인터뷰를 촬영할 준비를 합니다. 가상 인터뷰이지만 정장을 입어 실전의 느낌을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장을 입었을 때의 긴장감과 자신감을 잘 조화시키는 연습이기도 합니다.
Step 3. 상대방이 상자에서 임의로 질문을 끄집어 내어 질문하고 그에 답합니다.
5~10개의 질문을 마친 후에 자신의 답변을 다시 한번 재생시켜 봅니다. 잘한 부분과 개선해야 할 부분을 메모합니다.
Step 4. 다시 같은 질문에 대해 피드백을 한 결과를 고려해서 답변을 합니다. 자신이 해당 질문에 대해 편해지고 다른 어떤 경쟁자보다 낫다라는 자신감이 붙는다면 여러분은 충분한 연습을 한 것입니다.
Step 5. 스터디 친구들과 모의 면접을 하는 경우 자신이 가장 훌륭한 선생입니다.
스터디 그룹을 하면서 모의 면접을 한다고요? 상대의 피드백을 열린 사고로 받아들이되 자신을 100% 바꾸지는 마세요. 상대방은 전문가가 아니라 여러분과 같은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모의 면접을 하는 것은 자신이 실전에서 어떻게 행동할지를 예상하고 이에 철저하게 준비하기 위함이지 자신에 대해 자신감을 잃거나 취업에 대한 의욕을 저하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자료출처 : 인재경영 2006년 10월 [Michelle과 함께 하는 인터뷰 영어] <저 작 권 자(c)인 크 루 트.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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