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면접의 과정은 외국계 회사를 준비하느냐 한국계 회사를 준비하느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는 것은 여러분도 익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우선 질문의 난이도면에서 외국계 회사라면 면접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간단한 자기소개나 지원동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사나 경험에 관한 심도 있는 문제까지 영어로 질의응답하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회사라면 회사마다 다르지만 대다수의 경우가 자기소개나 장점, 지원동기 등 특정 몇 개의 질문만 영어로 하고 한국어 면접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점점 영어 면접의 중요도가 커져 독도 문제나 면접 당일 신문의 첫 면을 장식한 기사에 대해 물어보는 등 지원자의 허를 찌르는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등장에서 퇴장까지 면접관을 사로잡는 요령 한눈에 보기>
도착
■인터뷰 시간보다 10분에서 15분 정도 미리 도착하세요. 늦으면 인터뷰에서 당황하고 실수할 확률이 커집니다. ■빌딩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당신의 모든 행동이 모니터되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화장실에 들려 자신의 모습을 한번 재확인하세요. ■안내 데스크에서 이름과 인터뷰 시간을 확인하고 비서에게도 정중하게 인사합니다.
도착 - 주로 외국계 기업에서 A: Receptionist / B: Candidate A: May I help you? B: Hi.[Good morning. / Good afternoon.] My names is ___. I have an interview scheduled at 11 AM.
A: Let me check the schedule. (later) Sure, Mr. Oh. Have a seat and wait a little. You will be interviewed shortly. B: Great, Thanks a lot. Nice meeting you.
A: Nice meeting you too.
대기실에서 ■대기업의 경우 큰 강당이나 세미나실에서 여러 지원자가 함께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는 5~8명이 하나의 조가 되어 그룹인터뷰를 위해 함께 움직이죠. 외국계 기업의 경우, 대기실에 혼자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순서가 되면 담당부서의 인터뷰 장소로 안내해 줍니다. ■대기업이라면 주로 오전 인터뷰 조, 오후 인터뷰 조로 나누어져 짧게는 5분, 길게는 몇 시간을 기다리기도 합니다. 외국계라면 짧게는 5분, 길게는 15분 정도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준비해 온 이력서나 자신의 장점, 회사 정보 등을 다시 한번 정리해봅니다.
대기실에서- 주로 외국계 기업에서 A: Receptionist or Secretary / B: Candidate A: Are you Mr. ___? B: Yes, I am.
A: Please follow me to the waiting room here. B: All right. / Sounds great. / Finally. / Oh, it's my turn now.
A: Here we are. Have a seat here. Would you like some coffee or tea? B: Thanks, tea please.
■첫인상이라는 게 만난 지 30초 이내에 결정됩니다. 또 하나 첫인상은 오직 한 번밖에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입실하기 전에 인터뷰에서 실수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은 지워버리고 자신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 자신이 자랑스러웠던 순간을 떠올리세요. 순간 입가에는 미소가, 그리고 자신감으로 어깨가 펴질 것입니다. 그 모습으로 입실하세요. 그 모습이 면접관이 기억하는 여러분의 첫인상입니다. ■면접관이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영어인터뷰라면 중간에 한국어를 쓰는 것은 금물입니다. 프로페셔널답지 않은 행동입니다. 첫인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의 인사법을 따릅니다
A: Good morning, _____. B: Good morning, Mr.Sir. It's a pleasure to meet you. [Nice to meet you. / Pleased to meet you. / I'm glad to be here.]
A: How are you feeling today? B1:Excellent[Great/Fabulous / Wonderful] and yourself?
B2: Never better, thanks. How about you?
■경우에 따라 본격적인 면접 질문을 하기 전에 안부, 날씨나 기분을 묻는 일상적인 대화를 시도하는 면접관도 있습니다. ■지원자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친절한 의도일 수도 있고, 일상적인 회화능력을 검토해 보려는 의도일 수도 있습니다. 대개가 상당히 가벼운 질문이니 얼지 말고 자연스럽게 대답합니다. ■주로 ‘긴장했느냐?’, ‘오래 기다렸느냐?’, ‘오늘 기분은 어떠냐?’ 아니면 이력서에 있는 사항으로 말문을 트는 식으로 ‘여러 가지 경험을 많이 하셨군요.’ 등과 같이 그다지 염려할 만한 도입 질문은 없습니다
A: Was it hard to get here? B1: Not at all. I checked the map and address on your company website. B2: I know this area pretty well, so it wasn't a problem at all. A: Isn't it cold/hot today? B1: You're right. It's nice inside the building though. B2: Yeah, a perfect day for an interview. A: Are you nervous? B1: If I said no, I would be lying. But I am also excited to be here. B2: Actually, I am rather calm. I took a deep breath before I came in. I'm ready to go.
■면접관이 준비된 질문을 마치고 나면 지원자에게 질문이나 할 말이 없는지 물어봅니다. 이때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No.’라고 하는데 적어도 3~5년 일하게 될 수도 있는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이 없다면 이상하지 않나요? ■급여, 복지, 휴가 등 복리후생에 관한 질문은 가급적이면 1차 면접에서 피합니다. ■면접의 결과를 언제 알 수 있냐는 식의 질문은 서로를 어색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정 알기 원하면 면접이 끝난 후 전화나 이메일로 확인하는 것이 낫습니다. ■질문이 없다면 인터뷰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감사를 간단하게 표시하거나 자신의 자격조건을 요약하여 입사 의지를 보여주세요.
A: That's good. Okay, ____, That's all the questions I have for you today. Do you have any questions for us? B: Yes, I do. If I were to ask one of your employees “What is the best thing about working here?”, what would he or she say? A: Well, ____, that's a good question. I think our employees are very much happy with our friendly working environment... B: Thank you for answering my question. It was a pleasure to meet with you. I look forward to hearing from you soon. A: Okay, this is the end of the interview. Nice talking to you, ____. B: Thank you ____ for your time. I have enjoyed the interview with you. Thank you.
자료출처 : 인재경영 2006년 12월 [Michelle과 함께 하는 인터뷰 영어] <저 작 권 자(c)인 크 루 트.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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