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김재원 교수는 <좋은 직장 들어가기>라는 책에서 “취업은 전략”이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있다.
지원하는 기업을 찾아가보지도 않고 취업한다는 것은 신부 얼굴을 모르고 결혼하는 것과 똑같다고까지 충고한다. 취업을 위해서는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를 미리 정해서 집중 공략해야 하며 때로는 인사담당자를 직접 찾아가 정보를 캐묻는 집요함도 필요한 것이다.
취업이 안 된다고 너무 좌절하지는 말자.
몇 년 전 미국의 노동시장이 경직되어 있을 때 비즈니스위크 지에서는 MS의 빌 게이츠와 오라클을 창업한 래리 앨리슨 회장의 가짜 이력서를 유명 구직 사이트에 올려놓았었다. 그러나 창립 후 1년을 시점으로 작성한 이 이력서를 보고 면접을 요청한 기업은 수개월째 단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뻔한 내용이지만 그 뻔한 것마저도 준비하지 않는 이들이 있기에 여기 5가지의 면접 전략을 제시한다.
1. 자기자신을 잘 알라
본인의 가치관과 장단점, 향후 목표에 대한 정의를 내려둔다.
2. 회사를 연구하라
그 기업의 역사와 생산되는 서비스, 매출애가, 사업기술 및 방법, 사업철학, 조직도, 비전 뿐만 아니라 관련업체 등도 알아둔다. 홈페이지와 사보 등을 통해 충분히 접할 수 있다.
3. 인터뷰를 어떻게 멋지게 해낼 것인가에 대한 전략을 세워라
적절한 옷차림과 이미지 메이킹, 시간 엄수는 기본이며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도록 한다. 또한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해야 하며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4. 면접시 질문 중 해당 기업과 업종의 특성을 감안한 질문들을 준비해라
미리 예상질문 리스트를 뽑아두어 답변까지 만들어본다.
5. 질문할 기회를 철저히 활용해라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나를 돋보일 수 있게 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으므로 미리 어떠한 질문을 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두는 것이 좋다.
[인크루트] 채성하 shchae@incru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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