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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 Story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주) 대표이사 - 치과 의사에서 세계1위를 꿈꾸는 사업가로 변신
 
2007.12.29 09:31
  
치과의사서 세계 1위를 꿈꾸는 사업가로 변신


「1991년 서울대 치대를 졸업한 후 여의도에서 치과를 운영하다 1997년 임플란트 사업에 뛰어들은 오스템임플란트(주) 최규옥 사장. 사업이 성공 가도를 달리면서 오스템의 주식 24.82%(352만4737주)를 보유한 그는 주식평가액만 약 1천790억 원에 달하는 갑부가 됐다. 제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 시상식 행사에서 기술혁신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최 사장은 'GS 임플란트'로 공적 심사를 받았다. 장기적으로 안정되고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디자인 형상과 표면처리 기술을 구현했으며 저작력 분산과 골융합 촉진에 우수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스템은 현재 임플란트의 골융합과 관련한 표면처리 등 더욱 효과적인 임상 결과를 얻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최 사장은 50여 명의 인력이 포진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연구소 뿐 아니라 11개 치과대학 및 공과대학 등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꾸준하게 이어나가고 있다. 이 밖에 2007 미스 코리아 선발대회를 후원하고 ‘미스 오스템임플란트’를 선발했다. 미스 오스템임플란트는 국민들에게 임플란트를 적극 홍보하고 치과계 행사시 임플란트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오스템의 타이틀을 달고 TV출연, 공익활동, 세계미인대회 참가 등 대외 활동을 통해 회사를 알리는데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임플란트 세계 6위 … 2016년 매출액 1조7천억 원 목표
철저한 성과주의 보상체계 … 강력한 인센티브제도 실시
전문성 겸비한 경력직원 상시채용

<< 사업 가능성 간파 … 코스닥 입성 >>
“새롭게 인수한 임플란트 사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해야 했고 마케팅에도 많은 자금이 소요됐습니다. 하지만 어느 기업이나 그렇듯이 사업 초기에는 자금이 넉넉하지 못했기 때문에 돈을 빌리고 투자를 유치해야 했습니다. 임플란트 사업이 성공할 것이라는 믿음은 있었지만 현실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여기저기서 자금을 끌어다가 수시로 닥쳐오는 어려운 고비를 넘겨나갈 때 힘이 들었습니다” 사업 초기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점에 대해 최 사장이 털어놓는다. 개업의로서 5년 정도 일해 보니 치과에서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부실했다며 남들은 불편한 대로 쓰는데 최 사장은 답답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선 것이 1997년. 그 후로 점차 병원 운영 컨설팅 등으로 사업을 넓혀가다가 2000년 말쯤 임플란트 업체를 인수했다. 사업 시작 당시 “편하게 살 수 있는 치과의사를 그만두고 왜 불확실한 사업을 시작하냐"며 주위 만류가 심했었지만 최 사장은 이에 굴하지 않고 사업의 가능성이 보인다며 망설이지 않고 도전했다. 2001년 매출액이 130억 원이 넘어서면서 직원들 급여 지급의 걱정에서 벗어 날 수 있었고 2004년 매출액이 340억 원을 넘어서면서 안정적으로 회사를 키워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었다. 최 사장에게는 매년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급성장을 하는 그 순간순간이 기쁨이고 행복이었다. 코스닥 상장을 했을 때 무척 기뻤는데 코스닥 상장 기업이 되면서 우수한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 임플란트의 세계적인 이름 ‘오스템’>>
결손 치아를 복원하기 위해 잇몸 속에 인공치아 뿌리를 심고 그 위에 인공적인 치아를 올리는 것이 임플란트 시술법이다. 이때 사용하는 인공치아 뿌리가 바로 임플란트다. 오스템은 지난 2006년 매출액 1,097억 원 달성, 올해 1,5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2010년까지 임플란트 업종 세계 3위 진입 목표를 가지고 있고 2016년에는 매출액 1조7천 억 원으로 임플란트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국내 시장의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오스템은 2006년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러시아,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폴, 인도, 태국, 말레이지아 등 12개 국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중에 호주법인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이며 2010년까지 총 50개 해외법인을 설립해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매출액도 2009년까지 내수와 수출 비중을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2010년 이후에는 수출 비중이 더 큰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1등 기업, 1등 CEO
최 사장은 상실된 치아를 복원하는 치과 시술 중에서는 임플란트가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을 치과의사로서 잘 알고 있었다. 기존 시술 방법에 비해 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치과 임플란트의 혜택을 많은 국민들이 누릴 수 있게 하고 싶었고 치과의사의 경우에는 진료 방법의 하나로써 임플란트 시술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싶었다. 이런 이유로 2000년 당시 마케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최초의 임플란트 제조사인 ‘수민종합치재’를 인수하여 본격적으로 임플란트 사업에 뛰어들었다. 외산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임플란트 시장에서 ‘국산 신화’를 창조한다는 게 당시 목표였다. 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잘 되어야 한다는 것이 최 사장의 경영철학이다. “고객은 망하는데 기업이 성공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오스템은 고객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회사다. 이것이 바로 오스템이 매년 급성장을 할 수 있었던 요인이기도 하다. 현재 국내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45%로 넘볼 수 없는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오스템의 최 사장. “해외 시장을 공략해서 글로벌 기업이 되는 초석을 다질 겁니다” 임플란트 사업은 오스템의 확고한 성장 동력이다. 이 분야의 세계 1위가 될 때까지 임플란트 사업이 회사의 주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최 사장은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그 난관을 넘어 세계 1위가 될 때까지는 임플란트 사업부문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문 인력에 대한 과감한 투자 >>
최 사장이 이끄는 오스템의 임직원수는 1천명 정도다. 2003년부터 회사가 본격적인 이익을 내기 시작한 이래 꾸준히 영업 인력과 연구개발 인력 등을 늘리고 있다. 연 매출 1천억 원을 갓 넘긴 기업치고는 인원이 너무 많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최 사장은 회사가 지속적으로 빠른 성장을 하기 때문에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말한다. 오스템은 올해도 수 백 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최 사장은 평소 직원들에게 실행의 중요성에 대해서 항상 강조한다. 좋은 계획은 모방할 수 있으나 직원들의 실행력은 모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좋은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목표와 계획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직원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 최 사장의 지론이다. 직원들에게 친숙한 경영자가 되기 위해 직원들의 의견이나 고충을 듣기 위해 수시로 많은 대화를 나누려고 노력하는데 최근 직원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 부분도 쉽지만은 않다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 오스템임플란트가 원하는 인재상 >>
성별, 학력 등의 이유로 지원자를 차별하지 않는다. 임직원들의 팀웍과 도전정신, 기본에 충실한 인재를 선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경력 지원자의 경우에는 직무 전문성 및 직무역량을 평가하여 인재를 등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 회사의 인재상은 첫째 회사와 비전을 공유하고 회사와 개인의 발전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사람, 둘째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도전할 수 있는 사람, 마지막으로 기본에 충실하고 원칙을 지키는 사람, 바로 이 세 가지 요건을 갖춘 사람이다. “취업 분야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 회사 등에 대해 목표 설정을 명확히 하고 그 업종이나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 되기 위해 자기개발을 얼마나 열심히 하는 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간절히 바라고 그에 따른 노력을 충분히 한다면 오스템임플란트의 문이 활짝 열릴 것입니다”

<<‘캠퍼스’ 같은 조직 구성 >>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과 1, 2차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거치는데 이제 막 성장하기 시작한 회사가 큰 일을 해내려면 전문성을 겸비한 경력직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 탓에 경력 직원들의 채용이 많으며 영업과 제조부문에서만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 수가 많지 않다. 신입사원은 경력직원들과 함께 5일동안 회사와 고객에 대해 파악하도록 교육을 받는다. 신규 입사자 교육이 끝나면 영업부문 신입사원은 추가로 3주간의 영업기본 교육을 받게 된다. 치과, 치의학, 임플란트와 술식, 인상 및 보철, 영업관리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객을 더 잘 이해하는 직원이 되는 중요한 교육이다. 제조부문 신입사원은 일반적인 OJT를 실시했으나 향후 보다 구조화된 현장연수를 운영하기 위해 지금 준비중이다. 또한 사내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e-Campus’를 통해서 모든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들이 항상 스스로 공부하는 ‘캠퍼스’ 같은 조직으로 만들 계획이다.

<< 철저한 성과주의 보상체계…강력한 인센티브제도 실시 >>
오스템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하여 우선 직무분석과 우수 인재에 대한 스펙(Spec) 정의를 통해 필요 인재에 대한 스크린(screen)을 실시한 후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임직원 우수 인재 추천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우수 인재 추천자에게는 별도의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서는 전문 써치펌(Searchfirm)을 활용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도 한다. 오스템은 전 임직원이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철저한 성과주의 보상체계를 지향한다. 각 부문의 우수인재들은 성과에 따른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성과주의 보상제도를 운영 중이다. 특히 영업부문 인력에 대해서는 강력한 인센티브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고성과자에게는 높은 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다. 직원들의 능력과 역량을 개발시키기 위한 오스템의 경력개발제도(CDP) 운영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 것에 대해 최 사장은 “지금은 각 분야의 인재를 찾아 채용하고 그 직무를 더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경력개발은 직원 개개인과 현재 직무에 대한 전문성이 축적되고 그에 대한 노하우 공유가 가능할 때 운영할 방침입니다”라고 말했다.

<< 임직원들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하고자 >>
“저희 회사는 아직 작은 회사이며 고성장을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현 단계에서는 임직원들의 복리후생보다는 회사를 세계 정상에 올려놓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세계 임플란트 업계 1위, 세계 치과의료계 1위 기업이 되고 나면, 그 동안 고생한 임직원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할 것입니다” 최 사장은 현재로써는 임직원들의 복리후생 제도를 내세울만하지 않다고 말한다. ‘오스템에 입사한 직원이라면 적어도 한 번은 해외에 나가 견문을 넓혀야 한다’는 최 사장의 생각에 따라 해외 출장 경험이 없는 입사 3년 이상 근속자들에게 2회 이상의 한여름휴가라는 이름으로 해외여행을 보내준다. 향후에는 해외출장 횟수 제한을 없애는 등 모든 임직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개선코자 한다고 밝혔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간절히 바라는 목표가 있어야 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통이 느껴질 정도로 열심히 해야 합니다. 누구나 성공을 원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목표가 명확하지 않거나, 또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희생을 감수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혼자서 만족하는 최선이 아니라 힘이 들어서 벗어나고픈 고통이 느껴질 정도의 최선을 다했을 때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했다고 할 수 있겠죠”

■ 글 _ 김현희 편집장 hhkim@incruit.com


자료출처 : 인재경영 2007년 11월

<저 작 권 자(c)인 크 루 트.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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