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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무인세탁업 진출에 골목상권 ‘화들짝’
 
2017.03.15 18:15
세븐일레븐이 올 초 무인세탁 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간 것 관련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시끌시끌.
세븐일레븐은 한 무인세탁 업체와 손잡고 올 1월부터 서울 용산 산천점에서 무인세탁 서비스를 시작. 와이셔츠, 블라우스 등 간단한 세탁물은 물론 점퍼, 코트, 신발까지 총 7개 카테고리, 80개 세부 서비스를 제공. 소비자가 기계에 세탁물을 넣어두면 업체가 세탁해서 다시 갖다놓는 시스템으로 인건비가 안 들고,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게 장점. 가격도 와이셔츠 990원, 운동화 3500원, 정장 한 벌 5200원 등으로 기존 프랜차이즈 세탁 서비스보다 최대 15%가량 저렴하다고.
문제는 골목상권 침해 우려. 세탁은 대표적인 생계형 업종으로 현재 전국에 3만여개 세탁소가 운영 중. 전국에 3만3000개가 넘는 편의점이 세탁 서비스를 도입하면 세탁업계 생존이 위태로운 상황. 특히 세븐일레븐 산천점 반경 150m 안에는 세탁소가 3개나 밀집해 있기도. 한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은 최근 커피, 치킨, 도시락 등을 팔면서 커피전문점, 치킨집, 식당 등 타 업종의 손님을 빼앗아가는 블랙홀이란 우려가 많다. 여기에 세븐일레븐이 세탁업까지 진출하니 도매금으로 지적을 받을까 걱정”이라고 토로.
세븐일레븐이 무인세탁 서비스를 도입한 데 대해 업계 일각에선 코리아세븐의 어려운 상황 때문이라 분석하기도. 세븐일레븐은 이미 1만개 점포를 넘은 CU, GS25보다 한참 뒤져 기존 ‘3강’에서 ‘2강 1중’으로 밀릴 판. 영업이익률도 2011년 3.8%에서 2013년 2.1%, 지난해에는 1.32%로 지속 감소해 3~4%대인 CU, GS25의 절반도 안돼. 이런 상황에서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가 새로운 무인세탁 서비스로 타개책을 삼았다는 것. 이에 대해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산천점은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20~30대 직장인이 주고객으로 주변 세탁소와는 상권이 다르다고 판단해 들어갔다. 24시간 운영하는 특성상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 산천점은 하루 평균 5건씩 세탁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어 그리 활성화됐다고 보긴 어렵다. 향후 점포를 늘릴 때는 주변 세탁소와 상생을 1순위로 둘 것”이라고 해명.
[노승욱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00호 (2017.03.22~03.28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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