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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관 대신 국민연금 운용 맡겨야 하나’ 투자고수들이 혀를 내두른 이유정 株테크
 
2017.09.04 09:13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주식대박’ 논란으로 결국 자진 사퇴했지만, 그의 ‘株테크’에 여의도 고수들이 여전히 혀를 내두르고 있어. 이 후보자가 투자한 종목들은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면 건드리기 어려운 고위험 종목이기 때문. 게다가 주가 폭락 전 지분을 처분한 것으로 알려지며 내부자 거래 의혹까지 일고 있는 상황. 업계에선 “그의 주장대로 불법·편법 없이 수익을 낸 것이라면 재판관이 아닌 국민연금 이사장으로 보내 국민 자산을 불려야 한다”는 비아냥 섞인 얘기까지 나오는데.
이 후보자는 2013년 비상장 주식인 내츄럴엔도텍 1만여주를 주당 2만2000원에 매입. 그해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내츄럴엔도텍은 이 후보자가 매입한 가격대에서 거래됐지만 이후 홈쇼핑에서 백수오 열풍이 불며 2015년 초반 9만1200원까지 치솟아. 문제는 그 이후로 2015년 4월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백수오 파문으로 주가가 10분의 1로 폭락. 하지만 이 후보자는 파문 이전 지분 전량을 처분해 5억원가량 수익을 챙겼다고. 특히 이 후보자가 속한 로펌이 내츄럴엔도텍 사건을 수임하면서 내부자 정보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반도체 장비업체 미래컴퍼니 투자도 깜짝 놀랄 수준. 이 후보자는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2억여원어치를 사들였다가 올 4월 일부 팔면서 1억2000만원 차익을 거둬. 이 후보자는 2만3000원에서 6만20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을 때 매도하는 실력(?)을 과시. 이후 주가가 4만원대 초반까지 떨어지자 주식을 다시 매입했고 최근 7만3000원대로 급등하며 총 5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올리고 있는 중. 이 후보자는 몇 년 새 주식으로만 10여억원을 벌어들인 셈.
이 후보자는 자진 사퇴에 앞서 “주식 투자에서 위법이나 불법이 개입된 적은 없다”며 “미래컴퍼니는 임직원 대주주 등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이 없고 이 회사 사건을 수임한 적이 없는 만큼 내부 정보를 이용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 또 “소속 법무법인이 내츄럴엔도텍 사건 수임 시점도 주식을 산 뒤 1년 6개월 뒤의 일이며, 가짜 백수오 사태로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한 뒤에야 주식을 매도했기 때문에 내부 정보를 이용한 거래라고 볼 수 없다”고 덧붙여. 금융감독원은 이 후보자의 불공정 거래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기로.
[명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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