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주)] 현대제철 면접 후기예요 ^^ (1차, 2차)

이번에 현대제철 경영지원부문 최종합격했습니다.

현대제철은 1차면접과 인적성, 그리고 2차면접 이렇게 다소 간단(?)한 절차를 통해

공채를 진행합니다.

우선 1차면접날 인적성 시험을 같이 봅니다.

다들 다른 글들을 통해 보셨다 시피, 인적성문제는 인성과 적성인데 적성에서

크게 언어와 수리로 나뉘어졌떤 듯;; ( 잘 기억이 안나네요;;)

언어는 동음이의어 찾기, 비슷한 단어 찾기 등 좀 한자를 공부하시면 쉽게 푸시리라 생각되고요

수리는 다른 적성문제와 다르게 증명해내는 도출과정에서 괄호에 숫자넣는 걸로 보시면 되요

인성도 크게 어렵진 않았고요.

1차면접은 실무진 면접으로 저는 저 포함 총 3명이서 면접관님들 세 분이 앉아계시는 방에 들어갔습니다.

1차 면접에서는 회사에 대한 애정도와 직무에 대한 전문적인 질문을 많이 물어보십니다.

저에게 물어보신 것은

재무회계와 관리회계와 차이점은?

우리 회사 제품에 대해 아는 것 있으면 말해보세요

학교 다닐때 가장 인상 깊었던 수업이 무엇입니까

최근 이슈에 대한 나의 견해와 이것이 비슷한 다른 이슈와의 차이점

우리 회사 주가가 지금 얼마입니까

정도예요. 전 주가를 대답 못했어서 옆의 분이 대답하셨는데 그분에게 그 주가가 저평가 되었는지, 고평가 되었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경험상 1차 면접이 2차보다 훨씬 ㅠㅠ 어려웠습니다만, 그래도 제 논리대로 잘 말한 거 같습니다.

2차 면접은 임원진 면접인데 역시 총 3분이서 계셨고 이번에도 총 세 분의 면접관님들이 앉아 계셨습니다.

20분 정도로 짧게 끝났습니다.

주량이 어떻게 되는지, 특기를 ㅇㅇ라 적었는데 자세히 말해줄 수 있는지, 등등을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과거 고시공부를 했으면 그 이야기도 물어보시고,

허허 웃으시면서 면접하시지만 좀 떨렸네요 ㅠ

현대제철은 1차 면접 후 약 한달 후 2차 면접이 있고 텀이 길어서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12월 7일에 최종 합격 통보가 왔고 ^^ 그 날 저녁에 집으로 꽃배달이 왔더군요.

제철업의 특성상 남성적이고 많이 빡셀 거 같다고 하시면서 여성 지원자들에게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의 말씀도 해주시고요.

아무튼 전 제가 제일 가고 싶었던 기업에 취직하게 되서 우선 너무 기쁘고요 ^^

자세한 자료나 답변을 원하시는 분은 따로 쪽찌를 주세요 ^^

아..글고 제 경험상 최종면접은 무조건 질문 많이 받는게 더 유리한 듯.. 제가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질문을 좀 많이 받았거든요. 그만큼 저에게 관심이 있다는 뜻이니깐요.

그럼 참고하셔서 내년에 좋은 결과 있으시길 ^^





출처 : 취업뽀개기(//cafe.daum.net/breakj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