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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형의 직장인 필살기 ⑮ _ "상사와 나 - 퇴근길의 심리경영"

조회수 2,725
작성자 : 글쓴이가 현재 오프라인 상태입니다incruit

<구본형의 직장인 필살기 ⑮>

상사와 나 - 퇴근길의 심리경영 상사가 없는 날, 사무실은 자유의 공기로 가득하다. 내가 직장인일 때 그날을 무두일(無頭日)이라고 불렀다. 머리가 없는 날, 그건 개점휴업 같은 준휴일이다. 유감스럽지만 부하직원 입장에서는 상사란 아무리 잘해주어도 부담스러운 존재다. 그러니 상사가 늦게까지 자리에 버티고 앉아 있으면, 내 일 다 해놓고 나와도 미안하고 뒷골이 당긴다. 상사가 아직 퇴근하지 않았는데 슬그머니 그냥 퇴근하기도 그렇고, 뭐라도 눈치껏 인사를 하고 나와야 하니 또한 궁색하다. 상사와 부하직원이 가진 퇴근에 대한 심리적 불화를 줄이기 위한 실천 방법 중 하나는 역지사지(易地思之)다. 입장의 차이를 이해하고 바꾸어 보는 것이다. 부하에게는 기다리는 가족이 있고, 일 못지않게 삶의 질 또한 중요하다. 그러니 가족과 보내는 시간 역시 상사가 배려해야 할 주요 덕목이다. 부하는 상사 역시 회사로부터 성과 달성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조직인이며, 한 팀의 책임을 맡고 있는 리더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입장의 전환과 이해는 모든 인간관계의 기초다. 그러니 그 사람의 귀가 되어 듣고, 그 사람의 입이 되어 말해 보라. 훨씬 훌륭한 팀이 될 것이다. 또 인식의 전환을 해야 한다. 상사가 전통적인 관리자적 성향을 줄이고, 일이 제대로 되도록 지원하는 스폰서로서의 역할 비중을 높이게 되면 직원이 상사의 존재를 불편해 할 이유는 줄어들게 마련이다. 직원 역시 일의 주인은 자신이지 상사가 아니라는 인식의 전환이 요구된다. 상사란 일의 수혜자, 즉 내 일의 과정과 결과로 부터 영향을 받는 주요 고객 중 하나지 그 일의 소유자가 아니다. 상사 때문에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위해 스스로 일할 때 그 직원은 탁월함을 추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는 것이다. 톨레랑스, 관용은 가장 훌륭한 공존의 정신이며 성숙한 인간의 지표이기도 하다. 그러니 불평을 줄여 자신의 일에 대한 탁월함을 추구하고, 비난을 줄여 함께 일하기 좋은 파트너가 되자. 입장의 차이와 생각의 차이를 안고 살자. 그 차이가 바로 좋은 변화의 가능성이기 때문이다.




구본형 구본형변화경영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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