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경제학 박사 학위 소지자로 세부 전공으로 취업 가능 분야를 문의하고 싶습니다. 전공이 특화되다 보니 선택의 폭이 넓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방향으로 취업 전략을 설정하는 것이 좋을까요? 또한 면접 대비 예상 질문과 답변 방법도 문의합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2016년 2월 졸업자로 공공기관에 단기계약직으로 재직하면서 구직활동을 병행했습니다. 전공이 특화되다 보니 사업이 진행되는 기업 연구소나 협회 등 공공기관에서 수요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그러다 보니 낼 수 있는 곳이 한정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력서를 많이 내었던 것은 아니지만 작년에 총 4군에서 면접까지 봤었는데 면접 울렁증이 있어 결과는 좋지 못했네요.
올 해 취업 활동에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방법과 면접 기회가 왔을 때 면접을 잘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이 궁금합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진출 분야(국내외 무관, 영세 기업이나 소기업 보다는 연구관련 직종의 업무가 수행되는 기업 및 연구소로 취업 희망)
면접을 잘 볼 수 있는 방법과 예상 질문들
컨설턴트:황재천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17.04.05
답변평가:
내용 연구관련 업무를 찾고 계십니다. 전공이 특화되어 지원할 곳이 한정된다고 하셨는데 그 특화된 전공이 무엇인지 알기가 힘들도록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쓰셨습니다.
연구관련 업무는 연구소만 있지 않습니다. 컨설팅사도 있습니다. 혹시 구직대상으로 연구소만 찾으셨다면 컨설팅사까지 포함하여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연구관련 업무라고 하더라도 각 기관에 따라 다양합니다. 한 연구기관이라고 하여도 꼭 특정 전공 분야에만 한정하여 인재를 찾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공항의 큰 마트에서 사용하는 카트를 디자인한다고 할 때 한 분야의 전문가만 할 수 있지 않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야 합니다. 유명한 컨설팅사인 아이디오는 천문학 전공자도 있고 문화인류학 전공자도 있습니다. 특정분야에 특화되었다고 지원할 수 있는 곳이 한정되었다고 미리 포기하실 일은 아닙니다.
무턱대고 지원하기 보다는 지원하고자 하는 기관에서 어떤 전문가를 찾는가를 미리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그 기관이 찾는 포지션을 알면 그 포지션이 하는 일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job requirements를 확인하실 수 있고 자신이 그 일을 할 수 있음을 입증하기가 쉽습니다. 어떤 포지션을 찾는지를 알지 못하고 지원을 하게 되면 쓰시게 되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가 뜬구름 잡듯이 추상적일 수 있으나 그 포지션에 요구되는 역량을 알게 되면 자신이 그 일ㅇ르 할 수 있음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지원하는 포지션을 알게 되면 면접을 하실 때에도 그 일을 잘 할 수 있음을 자신의 연구활동으로 보여주실 수 있으니 그만큼 설득력있게 자신을 보일 수 있습니다. 면접을 보실 때 얼굴이 붉어진다든지 목소리가 떨린다든지 그런 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일을 잘 할 수 있음을 자신의 연구활동으로 입증하면 됩니다.
예상질문은 면접위원 마다 다르고 포지션 마다 다를 수 있으니 너무 구애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일반 업무에도 여러 예상 질문이 있지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포지션의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음을 자신의 연구활동으로 입증하기입니다. 다만, 질문을 받을 때 그리고 대답을 할 때 질문한 면접위원의 눈을 초롱초롱하게 보고 끝말까지 분명하게 발음을 하시면 좋습니다.
경제학 박사 학위 소지자로 취업 가능 분야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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