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막연히 계리사 자격증으로 공공기관 재취직을 할거라고 하고 퇴사했지만
4월에 있었던 한국계리시험도 너무 짧은 준비 때문이었는지 호기로웠던 마음과는 달리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지금은 SOA준비중인데.. 가끔 스쳐지나가는 댓글들을 읽다보면 무모한 시도를 했나 싶을정도로
여자 나이에 대한 비관적인 시선들이 많더라구요.. 취준하는 하루하루를 무기력으로 짓누르는 느낌입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저는 국내 통계 수도권 학사졸업 후(09학번)
3개월 생명보험 인턴 2017년 3월 공공기관 1년 경력을 채운 뒤, 계리사 공부를 시작한 28살 여자입니다.
직군은 데이터 분석쪽이었습니다. 경진대회 수상경력, 관련 자격증은 adsp, sas이고, 토익은 딱 900입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막막하게 하루하루 보내는 것 보다 용기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계리공부를 그만두고 공무원 준비를 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soa p, fm까지라도 따고 9월즘까지 사기업 보험 영업관리(이 직렬이 통계툴을 중요시 여기는것 같아서요)
또는 신용보증기관 농협보험 등 공공기관을 부분합격으로 지원 가능할까요..??
컨설턴트:황재천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17.06.09
답변평가:
내용 막막하게 시간을 보내기 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려고 하셨군요. 잘 하셨습니다.
지금 준비를 하시는 계리공부를 그만 두고 공무원 준비를 하는 게 좋을지를 질문하셨습니다. 무엇을 하다가 힘들다는 소식을 듣거나 하던 일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다른 일을 찾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별로 좋지 않은 시도입니다. 하던 것이 가장 자신에게 익숙하고 가장 잘 아는 것이랍니다. 무엇을 하든 자신이 가장 잘 알고 자신에게 익숙한 것을 계속 추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무원에 지원을 하더라도 자신이 잘 하는 것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면 지원을 하시면 됩니다. 공무원이 아닌 기업에 지원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분합격으로 지원가능할지를 질문하셨습니다. 합격자 중에는 자격증을 취득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떻게 합격할 수 있었을까요? 바로 그 일을 잘 할 수 있음을 다른 방법으로 입증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일을 잘 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자격증도 물론 입증 방법의 하나입니다. 자신의 경력도 입증 방법의 하나입니다. 자격증이나 경력이 없는 경우에는 해당 업무를 잘 할 역량으로 보여주면 됩니다. 여기서 역량이란 그 일을 잘 하는데 필요한 지식, 기술, 자세입니다. 다만, 경력이나 역량을 보여줌은 자격증 처럼 객관적인 증거로 보여주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방법을 달리 하시면 됩니다. 경력은 자신이 일을 하면서 이루었던 성과를 중심으로 보여주고 그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과정을 실제의 노력 모습이 상상이 가도록 보여주시는 쪽으로 쓰시면 좋습니다. 역량을 보여줄 때에도 객관적인 지표가 있으면 좋고 객관적인 지표가 없으면 같이 공부한 사람과의 비교처럼 비교를 하여 보여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물론 이 때에도 그 노력과정의 모습이 구체적으로 나타나면 좋습니다.
여자 28 계리사 부분합격으로 취업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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