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생명과학과 학부생이 전공을 살리면서도, 연구직은 아닌 분야가 궁금합니다.
다만 교재 개발/화장품 분야 연구는 해보고 싶습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취업 준비를 하기 시작한 이후부터입니다.
적성이 안 맞는 전공일지도 몰라 취업센터의 적성검사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인크루트에서 생물학 전공 계열 채용공고를 보며 찾아보았습니다.
그 중 CRA에 흥미가 생겨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으나 자료가 많지 않았습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1) 생명과학과 학부 졸업생으로서, 교재 개발/ 화장품 연구 분야에 취직이 가능한지
2) 생명과학과 전공을 살리면서도(또는 전공이 강점이 되면서) 연구직은 아닌 직무/직업이 어떤 게 있는지
3) CRA라는 직업에 대한 상세한 업무 / 실제 종사자에게 질문할 루트가 있는지
세 가지가 궁금합니다.
컨설턴트:박성호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17.11.06
답변평가:
내용
안녕하세요, 이 도영님 반갑습니다. 전공과 연계된 진로,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네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가능성은 모두 열려 있습니다. 단, 가능성과 해당 전공자 출신이 적다는 점은 인식하고 있길 바랍니다. 해당 전공자는 대부분 연구분야에 많이 포진되어 있죠. 물론 연구 분야는 석사 이상이 많고요.
1. 교재 개발/ 화장품 연구 분야에 취직이 가능한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교재 개발 분야는 지식보다 강사출신들이 많이 있죠. 화장품 분야도 마찬가지 입니다. 일반적인 화장품 기업보다 새로운 기능을 추구하는 기업에 많이 있죠. 개인적으로 많이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른 전공자와 경쟁력에서 조금 밀릴 수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해당 기업들 선배, 상사들이 다른 전공자가 많아 새로운 장벽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2. 연구직은 아닌 직무/직업이 어떤 게 있는지? 있죠. 연구가 아니면 제약사 관련 기업은 학술부서나 영업/마케팅 직무도 가능합니다. 제약사 학술분야는 약학계열 출신이 많지만 바이오 기업 관련 학술부서는 해당 전공자가 많이 있습니다. 학술부서는 학술자료 준비도 있지만 영업 사원 학술 교육도 같이 하는 기업이 많으니 참고바랍니다. 그리고 영업이나 제약사/바이오 마케팅 PM하고 있는 선배들도 많습니다. 그 외에 바이오기업 해외 마케팅 직무도 있고요.
3. CRA라는 직업에 대한 정보? 제약사 CRA직무는 현재 간호학출신 60%, 약학출신 30%, 새명공학 기타전공 10% 정도 있습니다. 물론 한국이 임상시험 자체 시장이 넓어 많이 확장이 된 상태죠. 게다가 여성분들이 90% 이상이고요. 제약사도 있지만 CRO라는 기업도 존재하니 참고바랍니다. 정보 관련 사이트는 http://cafe.naver.com/cracrc/64121 신약개발임상 연구원 네이버 카페가 활성화 되었으니 해당 사이트에서 정보 파악하기 충분할 것입니다.
연구직 외에 성격이나 흥미, 적성 검사가 사람을 상대하는 결과가 나왔다면 현재 고민하는 분야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통해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생명과학 전공자의 취업 방향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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