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여기 실린 글들을 차근차근 하나씩 읽어 봤는데...
정말 자기 적성, 직업에 관해서 고민하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일단 저의 고민을 말씀드리겟습니다.
저의 스펙은
지방 4년대 졸, 학과: 관광경영, 학점: 4.01/4.50
컴활 및 정보 검색사 자격증, 운전면허
어학:
JLPT 1급, JPT 900점
일본 호텔 인턴 2005년 4월~11월
필리핀 영어 단기 어학연수
토익은 준비 할지 말지 고민중 4학년 때 받은 700점 간신히 넘은 점수가 영어 실력을 말해주는 단편적인 예...네요...못합니다 영어..
필리핀에선 말하기에 치중했으나...많이 부족하고...
아쉬움만 남기고 더 공부 하고 싶은 마음만 가득했지만
BUT 나이 떄문에 한국에 얼른 정착해야 겠다는 생각에....
허황된 생각을 접었습니다.
졸업 후: 도급직(파견?)으로 서울 모 특급 호텔 면세점에서
8개월 근무> 일본 8개월+필리핀 3개월
지금 저의 문제는
일단 취업은 되었습니다.
필리핀에서 귀국하고 한 달 지나서...
근데....문제는 이 곳은 대기업이기는 하나 정규직은 아니고
회사와 하는 업무를 얘기하면 친구들이 부러워는 하는 데...
아직 입사한지 한 달 밖에 안되었지만...역시 기간이 정해져 잇는
비 정규직 입장이라 왠지 한 발은 빼놓고 있는 기분이네요...
영...안정된 느낌이 아니란 겁니다.
모 대기업 일본인 고문 통역 및 번역
2년 계약(1년 단위 재 계약)
꿈에 그리던 직업 중 하나였기에...
사실 생각했던 업무 보다 대단한 것은 아닌 것같습니다만...
업무는 좋고...항상 꾸준히 어학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게
메리트 인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한가지 길
2년 경력 + 동 업종으로 이직(탄탄한 중소 기업)
두번째 길
영어 실력을 키운다(TOEIC)-> 공기업 일본어 실력을 요구하는 곳 취업 도전
남자 친구는 두번쨰 길을 추천하며 아예 한 쪽 발만 담그고 있다고 마음을 먹고 토익 적어도 700점 대만 다시 시험봐 만들어서 꾸준히 서류를 넣어보고 면접 잡히면 월차내고 보러 다녀오라 합니다.
저도 취업 준비 하면서 하도 우울증을 겪어서....
빨리 안정 된 곳에 내가 쭉 다닐 회사에 골인해 정착 하고 싶은
생각이야 간절 합니다만...
최선을 다해 입사에 성공한 곳의 조건이 비 정규직이라....
게다가....
제가 그 계약 기간 2년 중에 결혼이라도 하게 된다면 퇴사 당할 거라는 겁니다. 너무....치사한 생각도 들고....
역시 비정규직의 설움이라는 생각도 들고....
만약 첫 번째 길을 간다면 제가 기혼인 입장에서 29이라는 나이로 탄탄하고 안정된 중소 기업으로의 취업이 힘들까요?
한 동안 이 문제로 결혼을 약속한 남자 친구와 말다툼이 많앗습니다...역시...여자는 결혼에 의해 제한 받는게 많구나..라는 생각만 들고 왠지 억울합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올해 4월 초에 귀국했고...구직활동을 시작한 지 한 달만에...
세군데 합격 통지...
지금...현재 다니기 시작한지 한달 된 이곳에서...어떻게...
2년 혹은 1년 반 후 무사히..(기혼이 되어 있을 수 있는 입장에서 ) 무사히 이직에 성공할 수 있는지가 걱정이며 아직...
이 곳에 적응만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통역 업무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있으며 기혼으로 제 스팩과 경력으로 이직 하는 시점에 어려움이 많을지 아닐지..
가 궁금합니다.
여러 길을 생각해 보느라...(결혼에 의해 많은게 제한 받는 상황)번역일, 관광통역원 일 등을 염두에 두었엇습니다만...
이런 쪽 일에 대한 페이 와 정보 도 더불어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컨설턴트:-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06.06.08
답변평가:
내용
안녕하세요?
조이너스컨설팅입니다.
현재 통역일을 하고 있지만 정규직이 아니기때문에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어 이를 해소할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은것이군요.
사실 통역 번역이라는 영역이 예전에 비해 능력을 갖춘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일본어의 경우 일본에 6개월만 다녀오면 일본어의 달인?이 되어
통역번역일을 하겠다고 덤비고 있습니다.
동시통역대학원에서 배출된 인원도 상당수되고
예전에 비해 수입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프리랜서로 일하던 동시통역사(일어)들이 취업에 혈안이 되고 있죠.
그러나 영어의 경우는 정 반대입니다.
그 수요가 너무많아 공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어보다 수입면에서 흔들림없이 일거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죠.
특히 독일어나 프랑스어 이태리어의 경우 사람이 없어
프리미엄이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상대적인 박탈감에 일어 전공자들은 통역일보다는 정규직 직장을 다니고 있는 추세로
알고 있습니다.
운좋게 쏘니나 엡손,히다치등 국내 진출한 일본계 기업에서 통역 및 번역 직무의
인원을 채용하고 는 있지만 수요가 많이 적은 편입니다.
또한 영어의 경우 결혼을 해도 회사에서 계속 필요로하기 때문에
퇴사는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언어의 종류별로 그 대우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본인에게 현실적으로 가능하고 적성과 매칭이 될수 있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 현명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통역업무에 대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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