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소기업의 무역상사에서 근무 중입니다.
입사 당시에는 경리업무가 80%, 그 외 통역, 번역, 영업보조, 총무업무로 알고 입사하였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영업사원이 통역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영업 거래처에 영업업무로 갈 경우에도 저와 동행을 요청합니다. 소기업이라 업무를 정확하게 나눌 수는 없다고 해도 경리가 주업무인 사람을 영업사원이 통역을 못한다는 이유로 영업처의 통역을 요청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입사 후 2년 정도부터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그 전에는 영업사원의 스케줄이 겹쳐질 때만 제가 통역으로 지원하였는데 어느 순간에는 저를 지목하여 영업처로 통역업무를 지원하라고 지시가 있었습니다. 사장님을 포함한 임원들에게 이 문제에 대해 반복하여 제기했지만 도리어 제가 너무 신경질적인 반응이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소기업이라도 맡은 업무에 책임감을 갖고 집중할 수 있는 직장을 구하고 싶습니다. 너도 나도 모든 업무(경리도 영업을, 영업사원도 경리를 등과 같이)를 해야한다는 마인드가 아닌 한 곳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를 원합니다. 꼼꼼한 성격을 살려 경리, 총무, 인사업무나 일본 유학으로 쌓은 번역업무도 좋습니다. 이직은 6개월 후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 어떤 준비(자격증 등)를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컨설턴트:이선희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15.02.17
답변평가:
내용
[질의 감사를 드립니다]
- 우선 질문자님이 처한 상황에 대해 답답한 마음을 느끼는 것에 대해 동감합니다.
1. 이직을 위한 준비 - 무역, 회계, 번역 의 업무에 대해 경력직지원 보다는 관광산업분야(여행사, OP, 일반사무, 유학원관련업무)의 지원이 더 유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 특별히 자격증 준비를 하는 것보다는 계획한 시점에 구직활동을 하여 이직을 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
2. 이력에 대해 - 이력이 한 분야로 '집중' 되어 있지 않은 점과 일본에서 대학기간을 제한다 해도 끊긴 이력과 여러 회사에서 짧게 일한 이력은 부정적으로 해석할 것입니다 : 이부분에 대해 면접시 설명할 수 있도록 생각의 정리를 해 주어야 합니다.
* 중소기업 일수록 업무가 분화되어 있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게다가 무역상사의 업무도 그렇고 예를들어 디자이너나 일반사무직의 경우도 사무직과 웹디자인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합니다. 결국 회사의 사업성에 따라 2중 3중으로 활용가능한 인재를 뽑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상세한 상황은 모르기에 답변에 한계가 있지만 그 회사에서 어느정도 영향력있는 위치에 오르려면 모든 업무를 다 알아야 하며 그 이후에는 나의 포지션이 확고해 지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회사와 한번 더 상의를 하고 선택의 시간을 갖은 후 결정하시는 것을 한번 더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이직) 경리, 인사, 총무, 번역업무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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