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개인 사정으로 현재 퇴사한지 6개월이 되었고 대기업 직무 경험을 살려 영업이나 상품개발 쪽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서류통과도 쉽지 않네요.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3개 취업사이트 이틀에 한번 꼴로 이력서 업데이트를 하고 있으며
일주일에 3~4군데 회사는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중견기업 위주)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지금 이직을 위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고 싶습니다.
컨설턴트:박성호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16.09.29
답변평가:
내용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직에 시련을 겪고 계시네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는 과거 직무와 업종 특성이 강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인듯 싶습니다. 유통업종에서 신선식품MD 출신이면 특성이 강한 경험을 한 것이죠. MD중에서도 신선식품이며 게다가 곡물/견과 담당이라 그럴 수 있습니다. 일반 소비재 기업의 영업, 상품개발 포지션에는 적합성이 떨어지죠. 가능한 기업은 이마트 등 관련 경쟁사 신선MD가 좋구요, 아니면 온라인 쇼핑, 소셜커머스 관련 MD직무가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신선식품 중 곡물/견과 담당이 핸디캡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죠.
큰 틀에서 보면 상품개발 전략 등 유사하지만 이미 경력도 6년이상이라 채용 기업에서 환영할 인재로는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떤 상품을 개발했는지를 주로 보는 것이 경력자 시장입니다. 동종업계 다른 품목 MD지원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게다가 직무를 바꾼 영업직무는 업종 구분없이 더 힘들 것입니다. 6년 경력이 짧지 않기 때문이죠, 2년 이하면 업종/상품 구분없이 잠재력과 능력을 높이사면 채용할 수 있지만 6년이면 부담스러울 것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채용기업 동종업계 영업 경력자와 경쟁을 하게 되면 어려움이 따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동종업계 신선식품MD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성과 합격률이 높을 것입니다. 품목을 변경해서라도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이력 상은 곡물 담당이 핸디캡이 될 수 있지만 그래도 대기업 시스템 경험과 경력을 높이 사는 기업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영업 직무는 재고바랍니다. 어떤 업종, 어떤 기업을 지원해도 가능성은 아주 적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업 출신이라도 직무 적합성이 50%을 넘지 않으면 이직은 어렵습니다.
모쪼록 현명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헤드헌터로써 현장 경험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직의 방향을 잘못 잡고 있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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