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2014년 말에 국내 H 제약회사에 입사를 하였습니다. 급여적으로는 만족을 하며 약 2년간 일해왔지만 제약 영업 업계 특성 상 매출과 실적의 압박이 매우 강하였습니다. 물론 의사들을 상대로 영업 활동을 하니 갑을 영업의 회의감도 컸구요.
제가 내린 결론은 중고신입으로 해서 다른 업종의 영업군으로 이직을 하자라는 겨론을 내렸습니다. 제가 약 2년간 제약 영업 업계에 있던 경력이 다른 업종의 영업으로 이직을 하였을 때 어드벤테이지를 갖게 되는지, 또한 어쩔 수 없겠지만 실적 압박이 덜한 영업쪽이 어디쪽인지 여쭈어 보고싶습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약 6개월 정도 되었고 다시 구직 활동 중입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저의 현 상황을 전문가 분들께서 판단해 주셨으면 합니다.
컨설턴트:박성호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17.01.18
답변평가:
내용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직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한미정도 레벨이면 인지도도 높고 영업도 다른 제약사에 비해 조금은 나을 것입니다. 하지만 업종을 변경한다는 것은 쉽지않죠. 제약 특성이 강하기 때문이죠. 가끔 일반 소비재로 이동하는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업종이 바뀌면 우대 조건이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업종이 다르면 마이너스가 될 수 있죠. 한미가 빡세기는 하죠, 하지만 3년 정도 경력으로 외국계 제약사로 이동하기는 좋습니다. 외국계 제약사는 독점 약품과 오리지널 약품이 많아 한미만큼 갑을관계는 줄어 들죠. 다른 업종이면 생활용품 소비재 영업으로 가는 것도 길이 있죠. 하지만 나오면 제약보다 더 치열하고 더티한 것을 느낄 것입니다. 그나마 제약 분야가 소비재보다는 낫다는 이야기 입니다. 업종을 그래도 바꾸고 싶다면 장비 업계는 조금 낫죠. 산업장비, 반도체 장비 등... 그 쪽은 이공대 출신을 선호한다는 점이 걸림돌이고요. 현재 문제점이 갑을 관계 때문이라면 대부분 영업은 그런 면이 존재합니다. 그것이 힘들면 업종이 아닌 직무를 변경하는 방법밖에 없죠. 그러면 기존 경력은 무시되고 신입으로 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자신이 어려운 점을 냉정하게 분석하는 것이죠. 정말 직무가 맞지 않으면 직무 변경, 하지만 영업은 괜찮은데 업종을 바꾸고 싶다는 점이라면 더 소비재관련 업종이 유력합니다. 기존의 선배들을 보면 그나마 제약업종이 깨끗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 점도 이해를 바랍니다. 소비재도 다양하죠. 생활용품, 식음료, 담배/주류 등..... 급여와 복지, 업종의 비전 등을 또 생각해야 합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업종 비전과 자신의 직무 관련 적성을 중요시 해야 합니다. 갑을 관계만이 이직의 동기라면 저는 개인적으로 말리고 싶습니다. 영업 생리가 그런 것이니까요. 아니면 사내에서 지역을 바꾸거나 항암이나 종병쪽 직무도 경험하는 것도 좋구요. 갑을 관계만이 이유면 사내에서 이동 방법을 찾는 것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2년 경력이면 그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요, 3년 채우고 다른 기업 이직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해법를 놓고 충분한 고민과 결정이 필요합니다. 서두르기 보다는 미래 시점도 생각하고 나이 등 여러가지 swot분석을 통해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었기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직관련하여 궁금한 것이 있어 여쭈어 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