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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 기간이 길어져 불안합니다.

조회수 1,879
신 청 자 :167*** 님
신 청 일 :2017.08.04(금) 15:44
상담분야 :전자·기계·기술·화학·연구개발

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2016년 12월 퇴사 이후 구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면접 제의도 거의 없고, 나이 문제로 어렵다는 얘기도 듣고 있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중간에 3개월 정도 구직 활동을 못했음을 감안하더라도
구직 기간이 길어져 불안합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잡 포탈 사이트의 채용 공고나 헤드 헌터에게 의뢰를 하여 진행하기도 했었고,
개인 인맥을 통해 구직 기회를 찾기도 하고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상담을 통해 지금 현재의 문제점을 파악 및 개선하고 이른 시간 내 이전의 경력을 바탕으로 구직에 성공하고자 합니다.

컨설턴트 :황재천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 :2017.08.04
답변평가 :

자기소개서를 보면
아직 어떤 업무를 하고자 하는지를 정하지 못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막연히 기존에 했던 업무를 하면 좋겠다.'로 보입니다.

어떤 업무를 하고자 하는지 보다
자신의 경력을 요약하여 보여주면 채용하는 회사에서 필요하면 연락을 해 올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면에서 접근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경력이 많은 분들이 처음엔 대부분 이와같이 접근을 합니다.

그런데 짧은 경력기술서와 자기소개서만을 보고 그 오랜 경력을 제대로 판단하기 힘듭니다.
경력이 길다고 하여도 이미 지금은 별 의미가 없는 경력업무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현실적 접근 방법은
채용을 하는 회사에서 어떤 포지션을 찾는지를 먼저 확인하시고
그 포지션의 업무를 잘 할 수 있음을 자신의 경력으로 입증하는 방법입니다.
그 포지션의 업무를 잘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은 아무리 중요한 것이라도 보여주어도 의미가 없습니다.

이 때 그 포지션의 업무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먼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같은 업종이라도 회사 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업무 프로세스에서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최근의 기술 변화로 바뀐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점들도 감안하여야 합니다.
그 포지션의 업무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를 확인을 하신 다음에는
그 포지션의 업무를 잘 할 수 있음을 입증하기가 쉬워집니다.
자신의 경력 상의 성과로 입증을 하시는 방법이 제일 좋습니다.
성과는 가능하면 비교 기준을 갖고 표현하시면 더 쉽게 이해가 됩니다.
그 포지션의 업무를 잘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는 여러 개일 겁니다.
그 성과들을 보여주시면 됩니다.
성과를 보여주시는데서 끝나면 안 됩니다.
그 성과를 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던 모습들을 보여주세요.
그냥 막연히 '팀원들을 통솔하여 성공적으로 수행...'이라고 하시면 안 됩니다. 실제 노력 모습이 눈에 선하게 떠오르는 게 좋습니다.
물론 이렇게 표현하는 게 습관이 되지 않았으면 금방 이렇게 쓰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번 연습을 하시면 됩니다.
가능하면 추상적 해설을 피하시고 노력모습이 상상이 가능하면 좋습니다.
그 포지션의 업무를 잘 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데 중점을 두게 되니 자신이 가진 모든 경력상의 성과를 보여주지 않아도 되므로 좀 더 구체적으로 쓰실 수 있습니다.
만약 지원할 포지션을 정하지 않고 자기소개서나 경력기술서를 쓰게 되면 모든 경력을 써야 하므로 요점 정리에 그칠 수 있고 그 요점 정리만으로는 별로 자신을 부각시키기 힘들게 됩니다.

어쩌면 하나의 자기소개서와 경력기술서로 여러 업무에 지원하려고 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안 됩니다.
그 포지션에 지원할 때에 특화된 경력기술서와 자기소개서를 쓰시면 됩니다.
자연히 여러 개의 경력기술서와 자기소개서를 쓰시게 됩니다.
불편함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16년이 넘는 경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아마도 신입사원 채용이나 경력사원 채용을 하는데 서류전형 위원으로 참석하셨거나 면접위원으로 참석하셨을 수도 있겠군요.
그런 경험이 있으시다면 기억을 되살려 보세요.
대부분의 위원들은 다음과 같은 말로 지원자들을 평합니다.
"바로 이 업무를 잘 할 수 있는지를 위원들이 알도록 써야지 도대체 왜 이렇게 쓸 데없는 말을 많이 썼지.'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때로는 그런 말을 입에 달고 살던 인사팀장도 이직을 할 땐 자신의 좋은 점이라고 생각되는 건 모두 다 적으려 하고 하나의 자기소개서로 여러 업무에 지원하려고 함을 자주 봅니다.

혹시 구직을 하지 못한 것이 위와 같은 사유가 아니라 실제 채용하고자 하는 직급이 맞지 않거나 거주 지역적인 문제일 수 있습니다.
무조건 '내가 무엇이 부족한 것이지.'라고만 생각하실 일은 아닙니다.
절대 용기를 잃으시면 안 됩니다.

헤드헌터와 접촉을 하실 때에는 자신이 잘 하실 수 있는 업무들을 모두 다 포함하여 경력기술서와 자기소개서를 건네실 수 있습니다. 이 때 길더라도 자신의 성과나 그 성과를 이루기 위한 노력모습을 많이 써서 주도록 하세요. 물론 이 때엔 내용이 많아지므로 내용 별로 눈에 확 드러나도록 문단을 나누고 소제목을 붙이는 게 좋습니다.
헤드헌터로부터 구직 정보를 받으시면 그 포지션의 구체적인 내용을 꼭 확인하시고
그 포지션에 맞는 경력기술서와 자기소개서를 다시 쓰셔서 제출하시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 말씀을 하셔야지 그렇지 않으면 헤드헌터와 그대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구직 정보를 받으실 때 헤드헌터에게 질문하는 내용은 많으면 많을 수록 좋습니다.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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