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건설/제조업 대기업 퇴사 후 구직활동 중에 있습니다.
구매팀 경력이 있으나, 물류쪽이나 자재관리가 아닌
주로 조달, 전략구매 방면이고, 상경계 출신이라 구직의 폭이 넓지 않아보입니다.
국내 MBA(SKY 및 카이스트) 진학 후 구매가 아닌 기획방면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인터넷보니 이것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혹시 구매직으로 국내 MBA진학 후 전략이나 기획쪽으로 경력전환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수시로 헤드헌터들에게 경력기술서와 자기소개서 보내고 있으며..
job site를 통해 구매/자재관련 제 직무와 맞는 곳에 원서를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국내 MbA를 통해 경력전환이 가능한지..
컨설턴트:박성호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17.09.13
답변평가:
내용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MBA를 통한 직무 이동을 고민하고 계시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아주 작습니다. (가능성 10-20% 이내로 봅니다) 조달이나 전략 구매 분야면 그 분야 다른 기업으로 이동을 해서 경력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MBA가 주는 효과는 거의 없습니다. 주로 마케팅 전략 분야가 연관성이 높아 MBA를 하는 분이 많죠. 나중에 승진이나 경력관리를 위해서죠. 하지만 많은 장점이 있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현재 직장을 다니면서 야간/주말 MBA를 하는 사람도 보지만 결코 그 점이 많은 이익을 가져다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력자는 해당 직무의 역량, 실적, 성과에 따라 좌우 되는 경우가 많고 국내는 직무 유연성이 적어 다른 분야 출신이나 지식만 갖고 직무 변경에 가능성은 아주 적습니다. 특히, 전략, 기획 분야는 MBA 이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신입도 아니고 경력직으로 가기에는 경쟁력이 적을 것입니다. 오히려 실무 경력자를 더 선호할 수 있습니다. 커리어 관리를 위해 하는 것은 좋지만 직무 변경를 목적으로 한다는 것은 리스크가 커 보입니다. 현재 경력으로는 중공업 외에 건설, 엔지니어링 관련 기업도 이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분야 이직을 적극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전략이나 기획 분야는 나중에 팀장급 이상 레벨은 컨설팅 펌 출신을 스카웃 하는 경우가 많죠. 그 점도 참고바랍니다. 장기적을 현재 MBA를 통한 직무 변경은 다른 분에 비해 많은 강점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기존 MBA출신 신입들도 많아서요. 기존에 하는 헤트헌팅 펌을 통해 구매/자재 관련 직무에 이직을 시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능하면 기존 업종과 연관성이 많은 기업을 추천합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국내 MBA를 통한 경력전환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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