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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직 가능성이 전혀 없는걸까요?

조회수 1,374
신 청 자 :167*** 님
신 청 일 :2018.03.09(금) 19:30
상담분야 :금융·보험·증권

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현재 구직이 많이 어려운 것 같아 고민 상담차 문의드립니다. 정말 지푸라기라도잡고 싶은 심정이네요.
저는 작년 9월에 퇴사하였습니다.
그동안 통근 거리도 워낙 멀고, 잦은 야근과 제 마지막 부서가 자동차대인보상직이라 주말에도 전화가 올 때 언제라도 응대해야 하는 업무였습니다.
승진누락에 부서조정분위기도 있고, 그동안 한 번도 쉬지 못하고, 계속되는 실적 스트레스에 몸이 매우 나빠져 갑작스럽게 나왔지만 퇴사하였습니다. 물론 심한 과체중으로 체중도 10킬로 이상 감량했고, 중국, 일본 해외를 2주간 다녀오고, 국내여행도 몇 군데 다녀왔지만 예상되는 어려움이란 직장인이라면 모두가 걱정하는 이직이 가능한지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법인영업 관리직에서 자동차대인보상으로 직종변환이 되었던 4년전 부터였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그래도 할 만한 일이라며 어느 정도 만족했지만 아무래도 전혀 다른 부서로부터의 이동이라 중간에 이직 또는 타부서의 이동은 거의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또한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많이 노력해봤지만 경제적 고민도 있고, 인연이 맞지 않는데다 시간내기도 쉽지않아 직장 내의 스트레스와 외부의 문제로 결국 결심은 오래전에 했지만 갑작스럽게 퇴사하였습니다. 올해 들어서 실질적으로 몇 군데 원서를 넣기 시작하였으며 그래도 경력직인지라 제 분야인 손해보험 영업관리쪽으로 부분적으로 대인보상에도 넣었지만 보험경력쪽으로는 아직 들어갈 자리도 별로 없을 뿐더러 두어번 헤드헌팅 쪽에서 연락을 주셨지만 결국 나이가 많다며 면접조차 가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퇴사할 때 승진 누락이 좀 되어도 연봉이 전체적으로 적은 직장도 아니었고, 나름 대기업이었기때문에 어느 정도 자부심도 있어서 버텨보자는 생각도 해봤지만 아마 이런 패턴으로 업무를 계속 이어나가면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재기가 불가능한지 전문가분의 대략적이라도 좋으니 가능성을 타진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전직장에서의 만큼의 연봉수준 이상의 조건을 원하거나 하는 생각은 없습니다. 제 동기를 통해서 외국계보험사 한 곳도 넣어보긴 했지만 제 경력이 영업 관리와 보상 두 군데라서 되려 영업 관리 쪽에서 자격조건에 맞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제 연령과 경력으로는 다시 재기는 불가능한 것인지요? 보험 관련 분야가 많이 자리가 없다고들 헤드헌터분들께 얘기를 들었습니다.

컨설턴트 :황재천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 :2018.03.11
답변평가 :

취업을 하려는 사람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기대감이 있습니다.
회사가 늘 채용을 하고 있고 그 채용 시에 탈락을 하면 다름 채용 시에 응시를 하여도 안 될 것이라고 믿어버리기입니다.

어떤 때는 채용이 잇달아 있기도 하고 어떤 때는 채용이 없는 시기도 있습니다. 여러 회사가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없기도 합니다. 물론 약속 같은 걸 하지는 않습니다.

탈락을 한다고 하여 그 업무에 또 지원해 보아야 안 된다는 착오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채용하는 포지션이 이름이 같아도 똑 같은 REQUIREMENTS이지 않습니다.
포지션의 이름이 같아도 리콰이어먼트가 다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나이가 많아서 안 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 여러 이유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실제 외국계 회사에서 채용을 할 때 탈락자에게 탈락의 이유를 말 할 때 나이를 그 원인으로 말하기도 했는데 그 지원자의 태도가 더 문제였습니다. 그 지원자는 자신의 나이에 맞는 어떤 조건을 정해 놓고 그 조건 중심으로 이야기하였습니다. 당연히 나이 때문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잠시
경력기술서와 자기소개서에 대해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혹시 경력기술서와 자기소개서는 하나 제대로 만들어 보려고 하시는 건 아닌가요?
그렇다면 잘못된 생각입니다.
경력기술서든 자기소개서이든 지원을 할 때마다 새로 쓰셔야 합니다.
지원을 하실 때에는 그 회사의 그 포지션의 그 리콰이어먼트가 요구하는 걸 제대로 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데에 포커스를 두고 새로 쓰셔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을 더 어필할 수 있습니다.
경력직을 채용하다 보면 하나의 자기소개서로 이 업무 저 업무, 이 경력기간 저 경력기간에 지원을 하더군요. 요행이 부합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건 운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지원을 할 때 마다 새로 쓰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헤드헌터를 통할 때 헤드헌터가 귀찮아할 정도로 그 회사에 입사를 하면 어떤 일을 하게 되며 그 업무가 구체적으로 어떤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같은 업무라도 회사 마다 차이가 많을 때도 있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절대 상식적으로 같다고 생각하지 마시구요.

글을 쓸 때에나 면접을 할 때
멋있는 말로 치장하려 하지 마세요.
중요한 것은 그 일을 잘 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경력이 긴 분이니 그 경력상에서 이룬 성과를 입증근거로 보여주시면 됩니다. 가능하면 비교 관점에서 자신의 성과를 보여주시면 좋습니다. 성과를 내기 위하여 어떻게 했는지도 중요합니다.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 속에는 그 일을 하는데 필요한 역량이 자연스레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때론 응시하는 업무 내용이 경력업무와 상이할 때도 있을 겁니다.
그 때에도 응시하는 업무를 잘 할 수 있음을 입증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기존의 경력은 바로 그 응시하는 업무를 잘 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경력기술서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에서도 마찬가지로 임하면 좋습니다.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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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richonga

    좋은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확한 지적이었고, 정말 중요한 기본적인 요소를 놓치고 있었다든 생각을 들게합니다. 감사합니다. 개별서비스가 가능하자면 따로 받고싶을만큼 훌륭한 가르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2018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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