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영업,마케팅 관련 업무로 구직 중이며 헤드헌팅 업체에 이력서를 보내려 합니다.
기존경력은 도시환경디자인 분야였으나 타 분야의 영업관련 업무로 전환하고 싶습니다(좁은 시장이라 전 직장의 경쟁사로 들어가고 싶진 않습니다)
현재 이력서 상에 1년 미만의 짧은 경력,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경력이 단절이 된 부분도 있습니다.
1. 최근 경력이나 관련 경력만 기입하는게 나은지?
2. 담당업무부분을 더 자세하게 기입해야 하는지?
3. 자기소개서도 일반적인 사항(성장과정 등)을 더 기입해야 하는지?
4. 구인공고들을 보면 저의 기존 연봉보다 많이 적거나 연봉이 노출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력서에 저의 기존 연봉을 기입해야 하는지?
(연봉을 낮출 의향은 있습니다)
등 판단이 되지 않습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10일 전부터 구직 중이며,
몇 군데 지원하였으나 연락이 오지 않아
헤드헌팅 업체에 이력서를 보내려 합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헤드헌팅 업체에 이력서를 보내기 전 전문가분께 점검을 받고 수정, 보완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헤드헌팅 업체를 통한 구직활동 시 참고할 사항이 있으면 함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컨설턴트:박성호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18.05.15
답변평가:
내용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 *진님의 경력을 검토해 보았습니다. 현실적이고 냉정한 조언 드리겠습니다. 경력 상의 문제점은 들면 1) 경력11년 동안 이직이 너무 많습니다. 가장 오래된 최근 경력이 그나마 위안거리로 보입니다. 2) 최근 경력 외에 직무의 일관성이 약합니다. 업종과 직무를 넘나들어 이직 시장에서 경쟁력이 좋은 지원자는 아닙니다. 3) 그 외 경력 11년 차로써 자신의 핵심역량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하는 서류 작성의 약점도 보입니다. 크게 3가지 정도입니다. 방금 언급한 10년 경력자라면 기본적으로 자신의 직무 분야에서는 전문성의 최고점을 찍고 관리자로 진입해 직무 외에 리더십, 조직관리, 통찰력 등 관련 관리자 역량을 쌓기 시작하는 단계죠. 현재는 이력은 최근 5년 정도 경력을 토대로 이직 시장에서 승부를 보는 전략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근 경력도 영업과 이어지는 직무로 보입니다. 하지만 건축/조경 관련 업종으로 이직을 원한다면 영업 직무도 괜찮은 방향입니다. 이미 최근 5년의 경력이 강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업종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것은 절대 반대입니다. 경력과 나이, 해당 분야 경험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직무 일관성도 다시 어긋나기 때문에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게다가 업종을 바꾸면 기존 쌓은 업계 네트워크 등 영업 수행에 필요한 전문성도 사장되기 때문입니다. 영업도 업종 전문성이 있어야 롱런을 하게 됩니다. 또한 동종 업계로 이동해 조직 혹은 부하 직원 등 무시를 벗어나 통솔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다음은 헤드헌팅 이용 관련 내용입니다. 현재 경력으로는 50대50정도 입니다. 전제는 기존 업종으로 이동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다른 업종은 헤드헌팅 자체가 힘들죠. 헤드헌팅 시장은 철저하게 동종업종, 동일 직무 전문성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알아보는 방법도 현재 건축/조경 분야 경험이 많은 헤드헌터를 탐색, 발견, 접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혹은 해당 업종을 많이 하는 헤드헌팅 업체에 이력서를 등록하는 방법도 있죠. 헤드헌터를 접촉해도 스스로 구직 활동은 병행해야 합니다. 헤드헌터가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이력서 작성하기입니다. 현재 이력서는 너무 부족합니다. 경력자는 경력 내용, 담당업무 성과 등이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영업 분야면 성과 등이 눈에 보이게 수치를 작성하는 것도 좋구요. 그러기 위해서 경력기술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기업-담당업무-성과 등 그리고 특별 프로젝 순으로 작성하면 좋습니다. 경력 기술서 상단이나 이력서 하단에 자신의 핵심역량 4-5가지는 요약을 해서 작성바랍니다. 단, 지원하는 직무를 고려해 작성해야 합니다. 업무 수행 기술/역량 관련 3가지, 인성/리더십 등 내적역량 2가지 정도가 좋습니다. 그 요약이 지원자를 한 눈에 보게하는 작용을 합니다. 자소서는 신입같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성격, 경력부분, 지원동기/포부만 작성해도 됩니다. 경력 부분은 경력기술서를 보완하거나 꼭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추가로 작성해도 됩니다. 관리자 급이면 추가로 리더십 스타일 항목을 작성하면 됩니다. 그 외 헤드헌팅 관련 내용으로는 이력서 작성이 어려우면 담당 헤드헌터에게 경력자 양식을 보내 달라고 해서 작성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접촉하는 헤드헌터가 진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너무 추천에만 열을 올리는 사람은 주의 바랍니다. 지원자의 강점만 부각하기 보다는 단점도 접촉을 통해 숨기는방법도 알려 주면 좋죠. 예를들어, 이직이 많으면 과거 경력 중 1년 미만의 다른 업종, 다른 직무 이력은 삭제를 하고 추천하는 것고 좋습니다. 기업도 최근 경력 위주의 리뷰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연봉은 현재 연봉을 솔직하게 언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연봉이 자신의 경쟁력으로 보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경력자로서 자신감을 갖고 서류 작성, 면접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류의 약점이 있어도 사람이 매력적이면 채용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너무 길어졌네요. 모쪼록 이직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영업/이직] 이력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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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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