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직장경력 24년차입니다. 많이 했죠^^. 주요 했던 업무는 방송사에서 홍보, 사업기획, 제휴사업(사회공헌사업포함)을 비롯해 저작권 관련 업무(법률검토, 협상 등)을 맡아했습니다. 나름 방송과 미디어에 관해서는 많은 인맥도 있고 열심히 직장생활을 했죠. 그러나 열심히 해 줘도 회사는 항상 배고픈가 봅니다. 이용만할 뿐 제대로된 처우를 못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원하는것 100% 맞춰주는 회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을 함에 있어 인정은 받고 싶습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이 문제는 꽤 오래되었죠.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부터 시작되었고, 지금 회사는 대표가 저를 스카웃해서 데려왔지만 회사 대표의 조급함과 성급합이 너무 심하고, 상대방 거래처에 대한 이해도 부족으로 제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이해를 못하고 독촉만 하다보니, 상대방 거래처와 제가 너무 힘들고 거래처에서는 저보고 그 회사 그만두라고 까지 합니다. 제 이미지 관리를 위해서라도. 대표에게는 수없이 많은 설명도 했고 가끔은 대표와 언성을 높혀 싸운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 회사다 보니 오너가 하자는 대로 가야하겠지만 사업이란것이 하루이틀 할 것도 아니고 상대방 거래처는 저희와 평생을 같이 가야하는 곳입니다. 대표의 의견이 틀린것은 아니나 뜸이들어야 밥이되는 법, 뜸도 들기전에 밥을 달라고 하는 형식이라 너무 힘드네요. 제 성격이 한회사에 오래있자는 주의인데 지금 회사는 1년 조금 넘었는데 심각하게 이직을 고민중입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제가 원하는 것은 하나입니다. 급여는 지금수준이거나 지금보다 조금 더 높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일하는데 너무 압박을 덜 주었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적당히 일하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제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회사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곳이면 좋겠습니다. 특히 그동안 제가 해왔던 분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곳이었으면 합니다.
컨설턴트:황재천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19.01.11
답변평가:
내용 해당 분야의 베테랑이시군요. 베테랑인 분들은 헤드헌터를 활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헤드헌터를 활용하실 때에 건네는 서류는 경력기술서와 자기소개서입니다. 현재 자기소개서는 쓰지 않으셨습니다.
쓰신 경력기술서를 보면 어떤 일을 했는지를 중심으로 쓰셨습니다. 채용하는 입장에서는 그 일을 잘 했는지를 알고자 합니다. 하셨던 그 일에서 이룬 성과도 드러나면 좋겠습니다. 성과를 나타낼 때에도 비교 기준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전임자 대비 어떻다든지, 동종업계 대비 어떻다든지 계획 대비 어떻다든지 그런 비교 표현 방법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특히, 하시고자 하는 업무가 특정되어 있다면 바로 그와 관련된 경력에서의 성과에 포인트를 두시면 좋습니다.
자기소개서에서도 경력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채용하는 입장에서는 채용하고자 하는 포지션의 업무에서 빨리 성과를 낼 지원자에게 더 관심이 갑니다. 경력기술서에서 나타내신 성과를 자기소개서에서 다시 보여주고 그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과정도 보여주시면 좋습니다. 그 노력과정의 내용을 읽으면 바로 그 일을 잘 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를 갖추고 있는 지원자라는 게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으면 좋습니다.
헤드헌터를 활용한 채용을 하는 회사도 경력이 많은 분 보다는 적은 분들을 채용하는 숫자가 더 많습니다. 아무래도 하위직의 사람 수요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이는 상위직은 사람이 적고 하위직은 많은 조직의 구조상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헤드헌터에게서 연락이 오면 구체적으로 어떤 포지션의 업무인지 확인하시고 그 포지션의 업무를 잘 할 수 있다는 근거를 중심으로 다시 경력기술서와 자기소개서를 쓰셔서 제출하시는 게 더 효과적입니다. 물론 채용하는 회사가 지향하는 바를 아신다면 그 방향의 업무를 잘 해낼 지원자임을 입증하는 내용도 포함시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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