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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직무가 적성과 멀어 이직을 고민중입니다

조회수 887
신 청 자 :166*** 님
신 청 일 :2019.03.27(수) 18:43
상담분야 :건설·건축·토목·환경

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안녕하세요.

저는 환경계 공기업에서 토목직으로 재직 중입니다.

국립대 토목과 졸업 후 ROTC를 마치고 현재 직장에 취직을 한 상태입니다.

그저 공기업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전공도 살리고 경력도 살리자며

기사, 토익, 한국사 등을 준비해서 취직을 했지만

현재 직무인 공사 감독의 일에 대해서 너무 괴리감이 듭니다.

성격상 한번 정해진 일을 꾸준히 진행해서 한개의 목표에 도달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현재 직무인 공사 감독이라는 업무가 이렇게 변화무쌍한

현장 상황을 마주해야하고 아무리 일을 해도 수많은 요구사항들과 불만에

부디쳐서 계속해서 자존감만 낮아지고 있습니다.

다른 직장은 안어렵겠냐는 말만 계속해서 듣고 있는데 힘들더라도

집중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습니다.

30대로 넘어가는 전초기인 나이지만 아직 20대니까라는 생각으로 이직을 고민하는데

이 자체가 하나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작년 6월에 취직하였고 문제는 11월 쯤 시작되었습니다.

경력이 그래도 있으니까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버티다가

최근 전근 신청도 넣어보고 퇴직의사도 있어서 주변에 상담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결국 현재 직장 붙잡고 있어라 다른 걸 하면 무엇을 할거냐라는 이야기만 들었네요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제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제 적성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지금의 마음가짐을 바꾸라는 말보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도 좋으니

저한테 맞는 일을 찾아나서고 싶습니다.

컨설턴트 :황재천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 :2019.03.29
답변평가 :

업무 관장 범위의 문제도 있고
상사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나 봅니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적성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적성검사..
제 경험으로는 너무 포괄적으로만 나와서 별로 믿지 않습니다.
학생 시절에 자신의 진로를 정할 때는 참고가 가능하지만 성인에게는 별로 쓰일만하지 않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연구직의 경우 조용히 책과 자료를 검색하고 실험을 혼자서도 많이 하면 연구직이나 학제 성향이 있다고 합니다. 연구직 종사자들을 보면 활발한 성격으로 실제 성과도 많이 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연구도 다른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하는 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업무를 하든 자신의 성향을 바꾸기가 힘듭니다. 성향을 억지로 바꾸면 업무에 대해 더욱 자신감을 갖지 못하게 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성향의 직원들과 일을 같이 했습니다.
그들의 성향을 살려주는 게 그들의 업무 성과를 더 높일 수 있었습니다.
상사에게 그런 걸 기대하기 힘든 상태로 보입니다.
그런데... 상사는 자신 보다 더 일찍 회사를 그만 둘 사람입니다. 나이 많은 상사라면 곧 그만둘 겁니다. 아래 직원에게 험하게 구는 상사가 있을 때 아랫직원들의 스트레스 강도가 높아집니다. 직원들의 스트레스 강도가 높아지면 조직의 성과도 떨어집니다. 회사에서는 회사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 리더십 교육을 시키는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하기도 합니다.
참 신기한 현상도 있습니다. 부하가 스크레스를 받도록 언행을 하는 상사 또한 부하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답니다. 반항하는 부하도 있고 일을 시켜도 지시를 받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는 직원도 있고 업무 성과도 별로 내지 않은 직원도 있으니 상사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일을 할지는 본인이 정하셔야 합니다.

상사와의 갈등 때문에 이직을 하려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컨설턴트에게 어떤 일을 했으면 좋으냐는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어떤 일을 할지는 본인의 판단에 따라야 합니다.
컨설턴트가 직업에 대해 많이 알고 미래의 변화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 하여도 상담을 원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제대로 파악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상대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하는 조언은 영양가 없는 조언이기 쉽상입니다.
어던 일을 해야할지에 대한 컨설팅은 시간을 두고 심도있는 커뮤니케이션을 기본을 한 컨설팅이 아니면 별로 효과가 없음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하실지 모르지만
자시이 진나 온 모든 경험을 자신이 그 때 그 때 하는 일의 밑거름으로 쓰는 습관을 갖추시면 좋습니다. 좋은 기억만이 아니라 나쁜 기억도 포함해서입니다.
그래야 하실 일을 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홧팅입니다.
지금의 마음가짐을 바꾸라는 말씀으 안 드립니다.
자신의 인생이니까요.
다만,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이켜 볼 때 스스로의 주인이었는가를 늘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제 경우에는
신입사원 시절... 상사와 큰 소리로 다투었슷니다.(몸싸움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또 너무 윗 선과는 다툴 기회도 없었습니다.)
상사와 다투기 위해 업무에 대해 더 파악하였습니다.
처음 다툴 때 제 업무 내용에 대해서도 머리 속에 정리를 하지 않았다가 완패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제가 이겼습니다 ^^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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