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이직하고싶습니다.
말로만 하는 서비스 직종 및 영업만 하다가 지인의 회사로 들어와서
몸으로 쓰는 일을 하니 힘이들고, 말을 하지 못하다보니, 생각도 없어지는것 같고,내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모를정도로 자괴감이 듭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매장에서 처음 일을 배울때는 일에대해 푹빠져서
6개월동안 시간가는지 모르고 열심히배우고 했습니다.
창고가 있는 매장으로 전출되어서 3개월 인테리어 상담 및 영업을 하다가,
창고직원 2명이 퇴사를 한 이후부터, 출고 관리를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그때부터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체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 운동을 다녔습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자신이 무슨일을 잘하는지, 어느직종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일수 있는지,
나이가 이제 30대 이다보니, 안정된 직장을 구하고 싶습니다.
컨설턴트:황재천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17.08.10
답변평가:
내용 상담을 통해 어떤 일을 잘 하는지를 알고 싶어하십니다. 상담을 통해 어떤 직종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일 수 있는지를 알고 싶어하십니다.
상담자의 입장에서는 전혀 모르는 제3자를 몇 줄 되지 않는 상담 요청 표현과 추상적으로 쓴 자기소개서 만을 보고 그러한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시간을 갖고 심층적인 질의응답 과정을 거쳐서 자신이 나아갈 길을 정하는 게 효과적임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현재 쓰신 내용만으로 보면 사람들을 상대하는 업무에 더 심리적인 편안함을 느끼십니다. 심리적인 편안함을 느낀다는 것은 그 업무에 대해 능력을 발휘하고 그 업무를 할 때 어느 정도의 창의력도 발휘하시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상담업무 또는 영업업무 쪽으로 방향을 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서 업무 전환을 요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현 업무가 자신에게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자신의 업무를 보좌하는 사람을 하나 더 두고 기존의 인테리어 상담 및 영업까지 총괄하는 업무를 맡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는 물론 승진을 해야 가능하리라 봅니다.
현재의 업무를 떠나 종전에 하던 업무로 복귀하고 싶다면 자신이 인테리어 상담 및 영업을 잘 했음을 입증하고 그 업무를 했을 때 어떤 성과를 어떻게 낼 것인지를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미 상담 및 영업 업무를 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 말을 할 심리적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서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 말을 적극적으로 하거나 이직을 도모하거다 어떤 방법이든 자신이 선택을 해야 하는 점은 같습니다. 또 자신이 담당을 하게 되었을 때 이루고 싶은 성과를 제시하는데 부담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직을 할 때에도 포부를 쓸 때에는 이루고 싶은 성과를 써야 합니다. 특히, 경력직의 경우에는 필요한 표현이기도 합니다. 결국 현 재직 중인 회사에서 그런 표현을 하거나 이직을 위해 지원을 하는 회사에 그런 표현을 하거나 어느 것을 택할지는 자신의 몫입니다.
현재 쓰신 자기소개서를 보았습니다. 어떤 업무를 잘 할지를 정해 놓지 않고 쓰신 자기소개서입니다. 경력직 응시의 경우, 취업용 자기소개서는 하고자 하는 업무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그 업무를 잘 할 수 있음을 경력상의 실적과 노력으로 입증을 하시는 방식으로 써야 자신을 돋보일 수 있습니다. 현재 쓰신 자기소개서만으로는 '나 착합니다. 일 시켜 주면 열심히 일단 노력하겠습니다.' 정도의 이미지를 줍니다. 회사에서 별로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경력직을 채용할 때에는 그 업무를 담당하자 마자 일을 잘 할 지원자에게 눈이 갑니다. 그 업무를 담당하자 마자 일을 잘 할 지원자를 어떻게 골라낼까요? 전 직장에서 바로 그 일을 하면서 성과를 냈고 그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과정이 참 좋게 보이는 경우입니다. 이직을 위한 자기소개서를 쓰실 때 지금 말씀드린 점들을 참고하여 쓰시면 좋습니다.
추상적 주장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추상적 주장이 어떤 말인지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꿈, 목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 것도 두렵지가 않습니다.": 와 같은 말입니다. 아주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만 지원자가 그런 사람인지는 입증하는 내용은 없기 때문에 믿어주지 않습니다. 그런 추상적인 주장을 쓰지 않아도 그런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들도록 실제의 실적이나 노력모습으로 보여주시는데 중점을 두시면 좋답니다.
이직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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