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안녕하세요. 저는 신소재공학을 전공하여 2015년 8월에 졸업을 했습니다.
본래 하고 싶었던 일은 언론업계라서 2015년 4월부터 2016년 3월까지 근무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 업계와 이 업계에서의 저의 한계를 느끼고, 본래 전공을 활용한 취업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12월 유통업계에 입사하게 되었고, 연봉도 괜찮고 나름의 생활도 좋은 대기업에 입사를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영업이라는 직무로 입사를 하게 되었고, 이러한 부분에서 저와 잘 맞지 않는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하여 이번 하반기에 전공을 살린 쪽으로 지원을 하였고, 인적성 통과 후 반도체 장비 업체의 면접과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의 경험으로 미뤄보아 항상 이직문제에 대한 답변이 시원하지 못하다고 느끼셨는지 '해명'만 하다가 끝난 면접도 많습니다. 어떤 답변이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1. 두 근무 경험 중 하나를 없애고, 취업 준비 기간을 가졌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 경우가 조금 괜찮게 넘어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탈락.
2. 업계보다는 직무를 바꾸고 싶습니다. 공학과 관련된 생산 기술이나 연구 개발 쪽으로. 이 것은 어렵나요.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지금 남겨놓은 면접이 모두 개발쪽 업무입니다. 이 쪽으로 돌리고 싶습니다.
2016년 4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반도체 관련 교육을 외부에서 수강한 적이 있습니다. 이를 어필하는 것에도 현재까지의 공백이 커서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질문을 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요..
컨설턴트:황재천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17.11.12
답변평가:
내용
이직 사유에 대한 답이 힘들다는 점과 공백에 대한 걱정을 하셨습니다.
경력사원으로 이직을 하는 경우에 이직 사유에 대해 질문을 하면 대부분 경직됨을 볼 수 있습니다.
거짓말을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대부분 별로 좋게 평가되지 않습니다. 거짓말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쓰신 글을 읽어 보면 원하던 곳에 취업을 하였지만 능력의 한계를 느꼈다는 것입니다. 전공자라고 하여도 능력의 한계를 느끼는 때가 옵니다. 그걸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걸 참지 못하고 이직하였다면 입사를 하려고 하는 회사에서도 어려운 일을 하지 않으려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영업 업무가 자신에게 맞지 않다고 한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고자 하는 업무가 돌고 돌아 전공 관련 업무가 되었지요? 기존에 했던 업무가 어떤 업무이든 이제 하고자 하는 업무를 잘 하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 역량을 키웠을 겁니다. 그런 시각을 가지고 자신의 경력 업무를 되돌아 보세요. 자신이 새롭게 하고자 하는 업무를 잘 할 수 있음을 자신의 경력 업무에서 최대한 입증하실 수 있으면 좋습니다. 현재 쓰신 자기소개서는 이미 2년 전의 일입니다. 그 동안의 시간을 공백으로 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물론 학창 시절 익히고 연마한 역량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만 하고자 하는 업무가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공정관리에 지원을 하면 공정관리를 잘 할 역량에 포인트를 두고 연구개발 업무에 지원을 하고자 하면 역구개발 업무를 잘 할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시면 됩니다.
연구개발 업무를 지원하실 때 영업을 하신 경력은 실제 수요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연구개발하여야 함을 아셨을 겁니다. 또 그렇게 할 사람임을 입증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직 사유는 솔직하게 말씀하셔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하고자 하는 바로 그 일(공정관리 업무이든 연구개발 업무이든)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냐가 이직 사유를 좋게 보느냐를 결정하는 주요 인자입니다. 하고자 하는 바로 그 일을 하기 위한 노력을 지금도 치열하게 하고 있나요? 그런 내용이 자기소개서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최근 이직을 많이 하였느냐는 그 횟수를 문제 삼기 보다는 이직을 하였더라도 지원을 하는 바로 그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냐에 더 포인트를 두는 회사가 많습니다. 물론 그런 회사도 회사 정책은 바뀔 수 있습니다. 이직이 문제가 되어 회사 성과가 나지 않을 때에는 이직을 많이 한 사람에 대해서는 좋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직 때문에 회사 성과에 문제가 생기지 않은 회사라면 이직 횟수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또 이직을 한 경험 자체가 함부러 이직을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도록 한 면도 있을 겁니다. 그런 내용의 답변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거짓으로 그런 말을 하지 말고 진심을 담아 표현하여야 합니다.
이직 사유 답변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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