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신 어려움을 보고
쓰신 자기소개서를 보았습니다.
현재로는 어떤 일이든 맡겨만 주면 열심히 하겠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습니다.
매우 좋은 자세이기도 하지만
채용하는 입장에서는 자세는 좋으나 일을 잘 하겠느냐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현재 자신은 자신의 역량에 대해 잘 알지만 제3자는 전혀 모릅니다.
어떤 경험이 있다고 하여도 믿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혀 모르는 제3자가 하는 말을 믿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믿게끔 하려면 막연한 주장만을 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적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구체적인 실적만 보여주어도 긴가민가합니다.
그 실적을 어떻게 하여 낼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어야 그 실적에 대한 믿음이 생깁니다.
자기소개서는 바로 이 실적과 실적을 달성하려는 그 노력 모습을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바로 어떤 일을 잘 할지를 몰라서 채용을 못한다고 보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자기소개서를 보아도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쇼핑몰 일을 하고자 하나요?
쇼핑몰 실패를 한 사람에게 쇼핑몰 운영을 맡기고 싶지 않을 겁니다.
쇼핑몰 실패를 한 사람에게 쇼핑몰 운영을 맡기고 싶은 경우도 있겠지요? 그 경우엔 그 실패가 바로 성공의 요인을 파악할 수 있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바로 이 실패가 성공을 가져올 수 있음을 입증할 수 있다면 채용하는 입장에서 채용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현재 이 상담을 요청하시면서
자신이 쓴 자기소개서와 상담 내용만으로 ㅇㅇㅇ에 지원하시면 되는 수준이다는 대답을 원하셨을 겁니다.
생각을 바꾸어 보세요.
그런 기준은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생각해 보아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이미 오너 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할 수 있는 업무를 정하세요.
그 일을 잘 할 수 있음을 입증해 보세요.
할 수 있는 일이 세 개라면 세 개의 자기소개서를 쓰셔야 합니다.
하나의 자기소개서로 여러 업무나 이 회사 저 회사에 지원해 보아야 별 효과 없습니다.
'입증'이란 말을 제가 많이 썼습니다.
쓰신 자기소개서 내용을 보면 입증할 근거는 없이 추상적인 주장 중심으로 되어 있기 떄문입니다.
채용하는 입장에서는 추상적 주장에 대해 믿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써 주십시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에서 탈피하여
"이 일을 잘 할 수 있습니다. 이 일을 잘 할 수 있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식으로 바꾸어 취업을 진행하신다면
좋은 성과를 내실 겁니다.
홧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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