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4월 말까지 근무하고 2개월 째 쉬면서 JLPT 시험 준비도 하는 등 지내고 있었습니다.
공기업 위주로 네 군데 시험을 봤는데 최종에서 모두 탈락했구요.....
통역사라는 포지션이 여러 명 중에서 딱 한 명만 뽑는 자리이기 때문에
합격이라는 게 참 쉽지가 않고, 또 정규직 포지션이 많지도 않아
직업 불안정성이 높아서 고민이 많습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직업 특성 자체가 그렇습니다. 정규직 공고가 나올 때마다 지원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고요....
영어능통자로 마케팅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예전부터 있었습니다만,
어디서 어떻게 정보를 얻어야 하는지 막막합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통번역 이력이 거의 전부인데, 영어능통자로 포지션 변경이 가능할런지 궁금합니다.
컨설턴트:황재천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18.07.03
답변평가:
내용 영어 능통자라 하셨습니다. 통번역 업무에 종사하시다가 다른 업무로 이직이 가능한지 궁금해 하십니다. 한 마디로 말씀을 드리면, 통번역 이력을 갖고 다른 포지션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다만! 그 다른 포지션의 업무를 잘 할 수 있음을 최대한 입증하는 근거들을 만들어 보세요.
통번역 업무를 하시게 된 사연이 있나요? 통번역 업무를 하시고 싶어하셨나요? 아니면 통번역 업무가 우연히 다가와 하시게 되었나요? 이런 질문을 드리는 건 대체로 이 두 가지로 취업을 하는데 자신이 하고 싶은 업무를 정하여 그 업무를 하게 된 경우와 우연히 기회가 되어 그 업무를 하게 된 경우의 접근 자세가 다름을 보기 때문입니다.
하고자 해서 하게 된 업무는 이직을 하더라도 그 업무을 계속 하고 회사만 바꾸려 함을 많이 봅니다. 다른 업무로 이직을 하려 하더라도 이직하려고 하는 그 업무가 무엇인지 이미 정하고 이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어쨌든 통번역 업무를 하고 있지만 그 업무를 더 이상 할 상황은 아닌데 하고자 하는 업무가 뚜렷이 없는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영어에 능통하기만 하면 어디에 쓸 곳이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그 포지션을 찾아달라는 의미로 이해가 됩니다. 맞나요?
이 때엔 영어에만 능통한지 영어도 능통한지가 구분 기준이 됩니다. 영어도 능통하다면 능통한 다른 것도 있을 겁니다. 바로 그 업무에 지원을 하시면 됩다.
영어에만 능통하다면 어떤 업무를 하고자 하는지 자기 자신이 정하여야 합니다. 남들에게 정해달라고 하면 실패의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대부분의 상담자들이 전문가가 정해주길 바랍니다. 아무리 전문가라고 하더라도 상담희망자에 대해 아주 잘 알지 못한다면 제대로 상담하기 힘듭니다.
좀 힘드시더라도 하고자 하시는 업무를 정하고 그 업무를 잘 할 수 있는 지식, 기술, 태도를 갖추고 있는질지를 점검하여 보세요. 아마 매치가 잘 되지 않는 부분도 많을 겁니다. 그 일을 꼭 하고 싶으시다면 매치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을 보완하는 노력을 한 다음에 지원을 하시는 방향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어떤 업무를 하고자 하는지를 정하고 그 일을 잘 할 수 있는 지식, 기술, 태도를 점검하다 보면 더 잘 할 수 있는 업무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 오면 그 새로 찾은 업무를 하고자 하는지를 먼저 정하셔야 합니다. 그 새로 찾은 업무를 하고자 하신다면 그 일을 잘 하기 위한 지식, 기술, 태도를 점검하여 보세요. 미스매칭된 부분을 보완하는 노력을 하면서 취업을 추진하시구요. 취업을 추진하시다 보면 보이지 않던 부분도 많이 보입니다ㅣ
현실적으로 가능한 면에 포인트를 두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속 쉬원하게 딱 맺고 끊는 답변을 드릴 수 없음에 송구합니다.
직종 변경이 가능할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