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경력 24년 정도 되었고 방송분야(제작제외)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방송저작권업무도 최근 10년정도 맡아서 진행했기에 방송 미디어분야에 전문가라 자부합니다. 이직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모든 조직에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한 조직에 오래있으면서 그 조직을 위해 일하려 합니다. 그러나 최근 조직에서는 제가 바라는 것보단 너무나 현실적인것(돈벌어오는것)에 대표가 올인되어 있어 제가 원하는 것을 하기에는 너무나 힘이드네요. 대표에게 방송사들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이야기했지만 대표가 받아들이질 않네요. 그래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회사가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을 인정하고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는 제가 그 회사를 선택함에 있어 그 회사에게 제가 하는일을 인정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그 회사가 원하는 바에 최대한 맞춰가면서 하겠지만 그 일을 함에 있어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것이 전제입니다. 그런 조직이라면 일할맛 나지 않을까요?
컨설턴트:황재천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19.01.14
답변평가:
내용 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하셨군요. 하신 일로 보아서는 제작분야를 제외하고는 여러 업무를 하실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다만, 이직을 하실 때에는 채용하는 회사에서 어떤 포지션에 채용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경력기술서와 자기소개서는 바로 그 채용 포지션의 업무를 잘 할 수 있다는 근거에 중점을 두어 새로 쓰셔서 제출하시는 게 필요합니다.
지원할 회사에 대한 판단은 헤드헌터 보다 더 잘 아시리라 봅니다. 다만 평소에 해당 회사에 대해 눈여겨 보지 않으셨다면 인맥을 통하여 미리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헤드헌터가 해당 회사에 대해 완벽히 알기는 힘듭니다. 오히려 동종 업계 종사자들이 더 잘 아는 사항이 많습니다.
수행하셨던 업무가 경력기술서나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베테랑 경력자이시니 이미 아실 겁니다. 다만, 실제 채용에 응시하실 때에는 어떤 포지션의 채용인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오랜 경력을 가진 분들은 자신의 경력 내용을 똑 같은 비중으로 쭈욱 나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채용 포지션의 업무를 잘 할 수 있다는 근거를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셔야 합니다. 그 근거는 경력에서 이루신 성과를 보여주시는 게 가장 믿음을 줍니다. 성과를 추상적으로 표현하면 설득력이 약합니다. 가능하면 구체적으로 표현하여 보세요. 수행했던 업무 요약 소개 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성과는 수치로 표현하면 좋습니다. 쓰신 내용 중 '지원자 200명 중 수석 합격'처럼 구체적 표현이 좋습니다. 이 표현은 성과와 관련된 내용은 아니고 이미 오래 전의 일이지만 역량을 갖추고 입사를 했다는 좋은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과를 나타내는 수치가 구체적으로 기억되지 않더라도 비교 기준을 세워 성과를 보여주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전임자 대비 어떻다든지 목표 대비 어떻다든지 동종 타회사 대비 어떻다든지 다양한 비교 관점의 표현이 가능할 겁니다.
헤드헌팅을 통해 취업자문을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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