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기술서와 자기소개서의 임팩트가 부족한지 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임팩트가 없습니다.
그냥 자신의 경력 업무를 간략히 소개하는 정도에 그치셨습니다.
하고자 하는 업무를 정하지 않으신 지원자처럼 보입니다.
경력채용을 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회사가 채용하려는 포지션의 업무를 입사하면 바로 척척 잘 해낼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즉!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는지를 먼저 정하고 그 일을 잘 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는데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경력기술서에서도 경력사원을 채용하는 그 회사가 채용하고자 하는 포지션의 업무를 잘 할 지원자란 근거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만약 품질 업무에 지원한다면 품질관련 업무 성과를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해외영업 업무를 지원한다면 해외영업 성과를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그 성과는 단순 수치가 아니라 얼마나 중요한 성과인지를 알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처음으로 ㅇㅇ만불 달성, 전임자 대비 ㅇㅇ% 실적 증가, 목표 대비로 어떻다든지 그런 비교 관점의 성과 표현이 좋습니다. 결국 어떤 업무에 지원하느냐에 따라 경력기술서에서 쓰는 내용도 달라져야 합니다.
경력기술서만이 아니라 자기소개서도 달라져야 합니다.
지금 쓰신 자기소개서는 막연한 주장만 있는 내용입니다.
그 회사가 채용하고자 하는 바로 그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다는 근거 중심으로 쓰셔야 좋습니다.
경력기술서에서 이미 성과 관련 내용을 썼더라도 자기소개서에서 다시 쓰고 그 성과를 어떻게 이룰 수 있었는지 노력과정의 모습도 보여주는 방식으로 다시 쓰시면 좋습니다.
해외 영업 업무를 지원하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다면 해외영업 업무를 잘 할 지원자란 근거를 보여주는 경력기술서와 자기소개서를 다시 쓰시면 좋겠습니다.
품질업무를 한 경력에서도 해외영업 업무를 잘 할 지원자란 근거가 되는 성과를 찾으셔야 합니다. 품질 업무 기간은 쑥 빼시면 안 됩니다. 또한 품질관련 어떤 업무를 했다는 식의 소개만으로도 안 됩니다. 하고자 하는 바로 그 해외영업 업무를 잘 할 지원자란 근거를 품질 업무 경력에서서 찾으셔서 보여주는 게 좋습니다.
간부직은 채용 수요가 아무래도 적습니다.
빠른 연락이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수록 헤드헌터와 긴밀이 연락하는 게 좋습니다.
헤드헌터가 연락하길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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