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현재 회원님의 어려움은 어떤 점 이십니까?
전공과 맞지 않은 곳에서 업무경력을 쌓아왔는데 제가 하고 싶은 일은 현재 하고 있는 업무와 다른 방향이다 보니 어느 쪽으로 이직을 하는 것이 유리한 지, 또 이직이 처음인데 헤드헌터에게 이력서도 보내보고, 취업사이트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도 올려놓았지만 직무구분이 영업에 포함되어 있어서 그런지 보험업체들로부터만 몇 군데 피드백을 받았는데 보험업은 제가 원하는 직무가 아니어서 어떤 식으로 이직을 도전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언제부터 이 문제가 시작되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해 보셨습니까?
이직을 본격적으로 준비한 것은 2월부터였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록 및 헤드헌테에게 송부는 3월부터였습니다. 연락이 잘 오지 않고, 지원할 만한 마땅한 채용공고를 찾지 못해 희망직무 구분을 일부 수정해보았고, 지금은 비젼있는 회사로의 이직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보니 기존에 제가 해왔던 직무에 대해서 경력을 어필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되어 기존 직무를 우선순위로 회사를 알아보되 제가 잘 할 수 있고, 해왔던 업무 중의 하나인 영업기획, 영업지원 직무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 기대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
제가 이직을 준비하는 직무를 어느 곳에 초점을 맞춰야되는 지와 어떤 식으로 이직을 준비할 때 혹은 어디에 지원할 때 이직 가능성이 높은 지 꼭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컨설턴트:박성호 님의 답변입니다.
답 변 일:2018.04.13
답변평가:
내용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직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이력서를 검토한 결과 주로 시설/점포관리, 인테리어 분야에 속하는 직무로 보입니다. 영업과는 관련이 없어 보입니다. 본인이 영업기획/관리 부서와 협업을 했다고 해서 그 직무로 이직을 하기는 더욱 어려워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전공과 연관은 있어 보입니다. 주거학 쪽으로는 약간 매치가 되어 보입니다. 사실 소비자주거학 자체가 인문과 이공 분야를 믹스한 개념이라 넓어 보이죠. 경력 3년 정도이면 직무를 바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미 그 분야 그 직무에 대한 전문성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것은 돈을 주고도 배울 수 없는 경험이죠. 경험과 전문성을 포기하고 다른 직무로 이동을 한다고 하면 경력직으로는 힘들고 신입직 지원밖에 없죠. 게다가 연봉도 감수해야 하고요. 현재 상태에서 가장 좋은 이직 방향은 동종업종 점포개발 분야가 가장 좋습니다. 편의점 관련 업종이 아니면 프랜차이즈 업종이 되겠죠. 본인이 희망하는 영업관리/기획과는 거리가 먼 경력입니다. 현재 회사 부서도 점포시설팀이라고 명확히 구분이 되어 있으니까요. 자신이 생각하는 영업 지원과 기획은 이력서를 보면 일반적인 기업의 영업지원/기획 업무와 일치도 거의 없어 보입니다. 현재 경력으로는 영업지원/기획 분야는 쉽지 않습니다. 점포개발 직무 외에는 직무 적합성을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자산관리 직무는 일반적인 기업에서는 총부직무에 해당되죠. 자사 빌딩, 지사 빌딩, 부동산, 기타 자산 등 관련 관리를 하는 것이죠. 현재의 경험으로는 총무팀 자산관리 직무 적합성을 어필하기는 너무 약합니다. 대체로 총무팀에서 자산관리 직무를 하는 기업은 중견그룹 이상급이 되니까요.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로의 이직 가능성을 많이 낮아 보이네요. 경력자 이직은 하고 싶은 분야로의 이직은 어렵습니다. 이유는 이미 과거 경력이 이직할 업종, 기업, 직무 등이 설정되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다른 직무로 이동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이직을 하는 이유에 대한 냉철한 자기분석이 필요합니다. 전공과 달라서라고 하기에는 리스크가 커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4-50%는 자기 전공과 무관한 직무에 근무하는 직장인이 많으니까요. 이직 이유가 정말 작은 것이라면 현재 직무에서 지속적인 전문성을 구축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 내용에는 이직 이유가 명쾌하지 않아 더 언급하기 힘든 점 이해 바랍니다. 모쪼록 이직에 대한 고민과 방향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어떤 직무로의 이직이 유리하고, 어떻게 준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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