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인맥 형성 채널 페이스북 > 카페커뮤니티 > 기타 SNS > 블로그 > 트위터순
- 10명 중 7명 이상, 온라인 인맥의 오프라인으로 확장 경험 있어
- 83.5%, 전화번호가 아닌 카톡만 알고 있는 인맥 ‘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하루 중 대다수의 시간을 온라인에 소비하는 20대. 한 조사에 따르면 2013년말 기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3,632만명으로, 1인당 모바일 이용 시간은 203분에 달한다. (PC 86분, TV 80분) 연인끼리 만나는 자리에도 서로 스마트폰을 보며 카카오톡을 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20대, 이들의 온라인 활동을 분석한 조사가 발표되어 관심을 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20대 71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인맥 형성 및 유지’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66.0%가 실제로 만나지 않고 온라인에서만 유지하는 ‘온라인 인맥’이 있다고 응답했다. 20대 10명 중 6명 이상은 온라인에서만 국한된 관계 형성에 거부감을 갖지 않고 오히려 더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인맥 형성 다수

실제 만남이 아닌 온라인 내에서 국한된 인맥은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 알아봤다.
온라인 인맥이 생기는 이유로는 ‘관심사가 같아서’가 60.9%로 가장 많았으며, 정보를 얻기 위해서(12.8%). 직업적 필요성에 의해서(5.5.%), 주변 지인이 추천한 사람이라서(4.3%), 학업적 필요성에 의해서(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유명한 사람이라서’라는 이유는 2.6%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인들과의 인맥 형성은 소수에 불과했다.

이들이 온라인 인맥을 형성하는 채널로는 ‘페이스북’이 31.5%로 가장 많았으며, 포털 카페, 커뮤니티(22.6%), 기타 SNS(21.9%), 블로그(7.2%), 트위터(6.8%) 등의 순이었다. 페이스북의 영향력이 온라인 인맥을 형성에도 크게 미치고 있었으며, 이와는 달리 트위터의 영향력은 상당히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을 통해 형성된 인맥은 어느 정도까지 관계가 진행이 될까?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을 실제로 만난 경험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온라인 인맥을 가진 20대 중71.9%가 실제 만나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해, 오프라인으로의 만남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온라인 인맥과의 관계는 ‘온라인 상으로 친한 친구가 된다’가 36.6%로 오프라인 만남으로 관계를 확장한다(34.9%)보다 다소 높았다. 공통점이 사라지면 관계를 끊는다는 응답도 11.9%나 돼, 온라인 인맥의 삭막함이 묻어 나왔다.


전화번호는 몰라도 카톡 아이디는 안다?

한편 현재 온라인 인맥 중 전화번호가 아닌 카카오톡 아이디만 알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항목에 83.5%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전화번호를 모르는 이유는 ‘알 수 있지만 굳이 알고 싶지 않아서’ 응답이 83.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일반 전화의 활용은 낮아지는 반면, 카카오톡 등의 메신저만으로도 충분히 소통이 가능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 (전화번호를 몰라도 충분히 대화가 가능해서 응답 64.6%)


* 인크루트 스마트폰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 인크루트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오픈캐스트, 인크루트스토리를 만나보세요.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pr01@incruit.com
<저 작 권 자(c)인 크 루 트.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구무서 mskoo@incrui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