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 지옥철 힘든 이유? ‘많은 인파 때문에 지친다!’
- 지옥철 출근길, 스트레스로 업무 효율성에 부정적인 영향 미쳐
- 지옥철 때문에 교통편 편한 회사로 옮기고 싶은 생각도
가 자사 직장인 회원 942명을 대상으로 ‘출근길 지옥철’에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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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그 결과 ‘출근길 지옥철 경험이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에 대해 76.6%가 ‘예’라고 답하며 다수의 직장인들이 출근길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지옥철이 힘든 이유로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치이고 밀려서 지친다.’는 답변이 60.8%로 1위를 기록했으며 ‘사람들이 많아서 제때 타거나 내리기가 힘들다(30.6%).’, ‘매너 없는 승객들 때문에 화가 난다(6.8%).’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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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그렇다면 지옥철(또는 만원버스)이용은 직장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직장인의 42.1% 는 ‘하루 종일 피곤한 기분이 든다.’ 라고 답했으며, ‘출근시간이 두려워 스트레스가 쌓인다(18.8%)’, ‘아침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9.1%)’ 등의 의견을 보이며 지옥철이 업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28%의 직장인은 지옥철 때문에 교통편이 편한 회사로 옮기고 싶은 생각까지 할 만큼 그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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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지옥철’과 관련하여 최대 이슈로 떠오른 ‘9호선 연장 개통’에 대한 직장인들의 이용경험을 물은 결과, 82.8%가 이용한 경험이 없다고 대답했으며, 이용했다고 답한 17.2%(146명) 중 향후 이용 계획과 관련해서는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37%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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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이용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상습 혼잡’이 79.2%로 1위를 기록하며, 지옥철에 대한 걱정이 하나의 이유인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밖에 ‘생각보다 빠르지 않음(11.3%)’, ‘상습 정체(9.4%)’ 등의 다양한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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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반면, 이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경우에는 ‘이용 가능한 대안이 따로 없다.’가 37.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뒤이어 ‘출근시간을 줄이기 위해(36.3%).’, ‘환승 구간을 이용해야 한다(12.1%)’, ‘시설이 최신식이라 좋다(8.8%)’ 등의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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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parkyj@incru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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