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럴 때 허세부리고 싶다! 1위는? … ‘남에게 뒤져보이지 않기 위해’
- 가장 많이 부리는 허세는 이것! … ‘누구에게도 연락이 없지만 늘 핸드폰 메신저 확인하는 척’
20~30대 성인남녀 10명 중에 7명 이상은 허세를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작년 직장인과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등 자사회원 826명을 대상으로 ‘당신의 허세에 대해 여쭙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9%가 허세를 부려본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것. 친구나 동료 선후배 앞에서 연락이 온 척 핸드폰을 확인하거나 남들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부풀려서 말하는 등의 허세를 부린 것이다.
 곳은 없지만 늘 핸드폰 메신저를 확인하는 척한다’는 의견이 20%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시도 때도 없이 “‘내가 한창 때는 이랬지’라는 말로 무용담을 부풀려 말한다”는 응답이 14%로 그 다음이었다. 더불어 ‘잘 나온 사진도 원본보다 더 잘나오게 편집하여 SNS에 올린다’는 의견도 14%로 동률을 나타냈다. 4위는 13%를 얻은 ‘츤데레(겉으로는 퉁명스럽지만 타인을 무심한 듯 세심하게 챙긴다는 뜻의 신조어) 정신은 내 삶의 일부다’가 차지하였고, 5위는 11%를 얻은 ‘계산은 꼭 본인이 해야만 직성이 풀린다’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운전 시 핸들은 한 손으로, 후진은 단번에 진행한다(5%)’는 응답도 눈길을 끈다.
<br>
<br>응답자들은 기억에 남는 허세로 밥 값이나 술 값을 자신이 꼭 내야 직성이 풀리는 이른바 ‘대인배 허세’, 무엇이든지 다 할 줄 안다는 ‘척척박사형 허세’, 싸움을 잘하고 힘이 센 척하는 남성들의 ‘마초 허세’ 등을 꼽았다. 또한 나는 가끔 눈물을 흘린다나 음악은 국가에서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이라며 오글거리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리는 ‘감성허세’, 나 자신의 외모가 예쁘다고 자부하는 ‘외모부심(‘외모’+’자부심’)’ 등도 있다고 답했다.
<br>
<br>더불어 언제 가장 허세를 부리냐는 질문에는 ‘친구, 동료, 선후배들 앞에서’가 3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애인/이성친구를 포함한)관심 있는 이성 앞에서’라는 답변이 14%로 집계되었다. ‘분위기 있는 매장(고급 레스토랑, 명품관 등)에서’도 14%의 지지를 얻었으며, ‘혼자 있을 때’는 13%로 나타났다.
<br>
<br>지인의 허세에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을까? 설문 응답자의 73%는 친구 등 지인들이 부리는 허세를 목격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에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간다’는 의견이 46%로 집계됐다. 대체적으로 지인의 허세에 이해하고 넘어간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내 모습을 다시 돌아보며 스스로 언행을 조심하게 된다’가 26%, ‘그냥 무시한다’는 의견이 13%였으며, 이들은 허세에 대해 다소 곱지 않은 시선을 보였다.
<br>
<br>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허세 역시 자신을 표현하길 좋아하는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는 욕구 충족의 한 수단이 될 수 있다”며 “다만 과하지 않은 선에서 중용의 미를 지키는 것은 필요”하다는 설문소감을 밝혔다.
<br>
<br>* 인크루트 <a target=)
스마트폰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 인크루트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오픈캐스트, 인크루트스토리를 만나보세요.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pr01@incruit.com
<저 작 권 자(c)인 크 루 트.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효림 kimhyolim@incruit.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