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스펙태클 오디션...VR 활용 아이디어, AI기반 서비스 제시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채용과제 제출

-20일(목), ‘산업기술 유망기업 채용·창업 박람회' 열려… 4차산업혁명 이끌 유망기업 200곳 참가

-관련 채용공고도 ‘풍성’… 보안, 3D프린터부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까지 “주목”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작업 경쟁력을 높이는 차세대 산업혁명, 즉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취업시장에서도 거세졌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이 달 중 진행되는 4차산업혁명 관련 채용공고 및 박람회 소식을 전한다.



◆ 롯데, 스펙태클 오디션.. 서류전형 심사 대신 ‘4차산업혁명 관련 채용과제’ 제출

먼저, 롯데그룹이 2017년도 상반기 ‘롯데 SPEC태클 오디션’ 채용 공고를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진행된 이 전형은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 전형에서 벗어나 지원자의 직무 수행 능력과 역량만을 평가하여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올 상반기 3월부터 진행중인 신입사원 공채와는 별도로 롯데는 본 전형을 통해 16개사에서 약 100명의 신입 및 인턴사원을 모집할 예정.

전형 절차는 제출과제 심사 → L-TAB(인성 검사) → 면접전형순으로 진행되며, 6월에 면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절차상의 특이사항은 서류 심사대신 채용과제가 등장한다는 점. 특히 올해는 ‘미래형 인재’ 선발을 위해 최근 사업전반에 큰 화두로 떠오르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현업 적용 방안, “1인 가구 증가를 반영한 가정간편식(HMR) 상품 관련 아이디어 제시”, “VR, AR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 제시”, “AI를 활용한 커머스에 최적화된 개인화 서비스 제시”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사업에 적용시킬 수 있는 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주제를 채용 과제로 채택했다.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 오는 20일(목), ‘산업기술 유망기업 채용·창업 박람회' 4차산업혁명 이끌 유망기업 참가…인크루트 진행

한편,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수 있는 ‘산업기술 유망기업 채용·창업 박람회’가 20일(목)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대기업부터 매출액 천억이상의 중견기업, 국가연구소 및 유망 중소기업까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2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유망 기업과 우수한 인재를 적극 매칭시켜줌은 물론 박람회 현장에서 총 500여명의 인재 채용에 나선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에 맞게 채용 박람회 최초로 간단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로봇 도우미가 '손님'을 맞을 예정이라고.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진행을 맡는 본 박람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 및 전화문의(02-2186-92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4차산업혁명을 통한 신성장동력이 세계적으로 탄력을 얻는 가운데, 아직 국내에서는 해당 산업의 인력난 부족이 심각하다”며 “앞선 시야와 전문역량 확보로 이를 견인할 인재로 발돔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관련 채용공고도 ‘풍성’… 보안, 3D프린터부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까지 “주목”

끝으로, 관련 채용공고도 풍성하다. 인크루트는 보안산업, 3D프린터부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까지 4차산업혁명 관련 기업들의 4월 채용소식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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