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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직장인 과반수가 직접 목격한 “채용비리”… 시험문제 사전유출, 면접결과 조작까지 ‘상상초월’

  기사입력 2018.02.12 09:11
-청탁의 25.2%는 대가성… 업무상 편의제공(29.6%)> 금전,선물(25.9%)> 식사,접대(24.7%) 순
-면접 전 미리 이름 알려주기, 시험문제 유출, 심지어 면접결과 조작까지 ‘청탁방법 상상초월’




<그림. 인크루트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과반수는 사내 인사청탁 목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부터 시중 은행들의 채용비리 소식이 끊이질 않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서미영)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들의 50.2%가 사내 인사청탁을 목격했고, 청탁형태의 25.2%는 대가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재직 중인 회사에서 인사청탁, 특혜채용 등을 목격 또는 경험한 적이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에 50.2%가 “목격한 적이 있다”를, 13.1%는 “실제로 청탁을 받아 보았다”라고 답했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채용비리를 목격했거나 관련 경험이 있는 것.

인사청탁 형태로는 ‘무조건적인 지시’(39.7%)라는 응답이 1위를, ‘청탁대가 제시’(25.2%), ‘회유, 협박’(18.5%) 이 각각 2, 3위에 올라 청탁과정의 상당 부분이 강압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탁에 대한 대가로는 29.6%가 ‘업무상 도움 및 편의제공’을 꼽았다. 뒤이어 ‘금전, 선물’(25.9%), ‘식사대접 등 접대’(24.7%), ‘돈독한 관계유지’(18.5%) 등의 답변이 모아졌다. 유·무형의 대가들이 청탁을 매개로 오고 가는 것.

한편, 기타 답변을 통해 수집된 인사청탁의 사례들이다. 부탁을 가장한 추천, 사정에서 시작된 지시 등 청탁 방법도 다양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채용비리 소식이 들려올 때 마다 구직자들이 갖는 허탈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며 “기업성격을 막론,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재발방지에 힘써야 할 때”라며 설문소감을 전 했다.
한편, 본 설문조사는 2017년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인크루트 회원 중 직장인 28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범위 내 ±7.2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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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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