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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어차피 어리니까 오빠라고 불러’? 도 넘은 면접갑질… 성희롱, 성차별 만연

  기사입력 2018.03.13 09:02
- 구직자 74.9% 면접 갑질 경험.. 막말, 폭언에 성희롱까지 ‘심각’ 뜬금없는 장기자랑도 ‘여전’




<그림. 인크루트가 면접 갑질 중 ‘성희롱/성차별적’ 갑질 사례를 정리했다.>


미투(#Metoo) 운동이 사회적 관심사로 급부상한 가운데, 엄연히 인재선발을 위해 거치는 면접장에서도 성희롱과 성차별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서미영)가 진행한 ‘면접갑질’ 설문조사 결과다.

먼저, “최근 1년 내 면접 경험이 있었는지”를 물은 질문에는 75.5%가 ‘있다’고 답했다. 그 중 ‘면접 중 이거 갑질 아니야?’ 싶었던 면접관의 태도를 경험한 응답자는 무려 74.9%에 달했다. 면접경험이 있는 구직자 10명 중 7명이 이상이 갑질을 경험한 것.
갑질은 유형도 다양했다. ‘고정관념과 편견으로 가득 찬 질문’이 17.1%로 1위를, 이어 ‘도를 넘는 사적인 질문(인맥조사, 집안환경, 경제상황 등/14.2%), ‘답변을 무시하는 태도(비웃음, 무관심/12.5%)’ 순으로 상위에 올랐다. ‘예고 없이 긴 대기시간’(8.9%)과 ‘갑작스러운 면접일정 변경’(5.1%)등 면접 일정과 관련한 갑질도 많았고, ‘모욕적인 질문’(7.4%), ‘인신공격’(6.1%), ‘반말’(6.5%), ‘막말 및 폭언’(5.1%) 등 무례한 경우는 예사였다. 한편, ‘터무니없는 장기자랑’(2.5%)과 ‘성희롱 및 성차별 발언’(2.3%)도 존재했다. 특히, 성차별과 성희롱 갑질 사례로 입력된 주관식 답변들은 그 사태가 심각했다.

- 어차피 어리니까 오빠라고 불러
- 입사하면 서울에서 남자친구랑 동거하는 거 아냐?
- (모델 면접에서) 어느 정도로 벗을 수 있어요? 벗어야 인기가 많아. / 다리가 예쁘네 남자들이 좋아하겠어
- 몸매지적/ 몸매찬양
- 사진은 예쁘게 나왔는데 실물보다 사진이 이쁘네요?
- 살집 있네요
- 여자가 손에 기름 묻히면 시집 못 갈 텐데 괜찮겠어요??
- 여자는 오면 일만 더 만드는데 라는 혼잣말
- 박근혜한테 같은 여자로써 동정표 줄 생각은 없고?
- "애 언제 낳을 건가요?" "제 질문은 이거 하나입니다"3년동안 애 안 낳을 각오 있으면 알려주세요.
- 결혼 할 나이가 한참 지난 것 같은데, 본인에게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 내 면접인데 남자친구 여부 및 남자친구 직업을 물어봄...(남자친구 있어요? 남자친구 직업이 뭐에요? 그 남자친구랑 결혼하겠네요?)
- 계집애처럼 생겼는데 일이나 제대로 하겠어?


이렇듯 성희롱 발언은 예사거니와, 성별만으로 불합리한 차별을 암시하는 발언, 그리고 결혼 및 출산과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는 뿌리 깊은 고정관념이 내재화된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사태가 이 정도 수준에 이르렀지만, 선택을 기다리는 면접자 입장에서 면접관의 태도에 이의를 제기하기란 쉽지 않아 보였다. ‘혹시라도 떨어질까 불쾌한 마음을 숨기고 면접에 임했다’(48.8%), ‘대답하지 않고 얼버무렸다’(19.3%) 등 ‘소극적인 조치를 취했다’는 답변이 62.7%로 나타났기 때문. 과반수 이상의 구직자들이 면접관의 갑질을 그저 참고 넘겼다는 것이다. 위와 같은 면접관의 태도에 ‘불쾌함을 표현’(9.0%)하거나, ‘질문의 의도를 되물은’(8.6%) 면접자는 그 비율이 적었다. 한편, 이러한 면접 갑질을 경험한 기업규모로는 중소기업(35.2%)> 중견기업(25.4%)> 대기업(17.3%) 순으로 많았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해당기업에 입사할 의지를 드러내는 면접자에게 이토록 무례한 갑질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면접관 자질 교육 등 기업차원에서의 자정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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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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