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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X알바콜] 평균 6.5개의 단톡방 감옥에 갇힌 현대인들… 82%는 ‘단톡방 스트레스’ 경험

  기사입력 2018.11.22 09:07| 최종수정 2018.11.22 09:08
- 음란메시지에 찌라시 돌고, 직장인은 업무지시에 근태관리까지 괴롭지만… 퇴장 꼬리표 남아 ‘나가지도 못해’




<그림. 설문 결과 응답자의 82%는 단톡방 스트레스를 경험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남녀 82%는 단톡방 스트레스를 토로했지만, 대한민국의 눈치와 의리 문화로 막상 퇴장을 망설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 www.incruit.com)와 알바콜(albacall.incruit.com)이 성인남녀 731명을 대상으로 공동설문조사 결과다.

카카오톡의 단체카톡방, 이른바 단톡방에 참여 중인 응답자는 전체의 총 94%로, 평균 6.5개의 단톡방에 소속되어 있었다. 참여 중인 단톡방의 유형은 △’친목, 정보교류(본인 관련)’ 성격이 26%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회사(소속팀 및 부서)’ 와 △’동기(학교, 회사)’ 관련 단톡방 참여비율이 각 18%였고, △’가족(14%)’과 △’동아리, 스터디, 팀플’(11%) 비율도 높았다. 기타 △’오픈채팅방’(7%), △’가족(시댁, 처가)’ 및 △’친목, 정보교류(자녀 관련)’도 각 3% 순이었다.

이들에게 단톡방 스트레스를 경험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총 82%가 ‘그렇다’고 답했다. 스트레스를 받는 지점들은 다양했다. 그중에서도 1위에는 △’알람이 쉬지 않고 울릴 때’(23%)가 꼽혔다. 일부 단발마의 활약으로 순식간에 대화가 100개는 쉽게 넘어가거나, 밤낮으로 대화가 끊이지 않을 때, 그리고 이로 인한 데이터와 배터리 소모 등에서 불편함을 토로하고 나선 것. 또한 △’(눈팅만 하고 싶은데) 답장을 기다리거나 요구받을 때’(13%), △’과잉 친목 도모가 부담스러울 때’(12%), △’친한 멤버들끼리 편 가르거나 그들만의 대화에 소외감 느낄 때’(9%) 등의 이유로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었다. 한편 △’추측성 찌라시나 음란성메시지, 동영상 등을 공유받았을 때’(4%) 불편했다고도 입을 모았다.

- 다들 스트레스받는 것만 늘어놓아 내가 감정 쓰레기통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 말 좀 해라, 답장 좀 해라, 읽씹하지마라 등등
- 정치이야기 / 편 가르기 / 친목 / 답장 귀찮음 / 알람 과도
- 톡방 리더의 편애로 편 가르기
- 관심 없는 화제가 이어지고, 자꾸 초대되고, 나가자니 비사회적으로 보이고...


그런데도 퇴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왜일까? 스트레스 사유를 좀 더 살펴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다. △’머무는 것이 곧 의리로 비쳐서’(12%), △’단톡방에서 나가면 왕따가 될까 봐서’(11%) 등 대한민국의 의리문화와 왕따 우려에 퇴장이 두려워지고, 일부는 본인의 사회성에 의구심을 초래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더욱이 △’퇴장해도 자꾸 초대 당해서’(4%)라는 악(?)순환이 이어지기도 했다. 또한, 직장인의 경우 단톡방이 업무의 연장선이 되는 경우도 많았다. 전체 응답의 10%, 직장인의 경우 12.8%가 △’수시로 업무지시가 이어져서’를 선택한 것을 비추어보노라면, 단톡방 탈퇴는 사실상 불가했다.

-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도 업무지시는 다반사, 주말 및 휴가 갔을 때도 마찬가지
- 외부 근무자들 본인 업무 현장 사진 자꾸 보냄. 퇴근 때까지 상황 보고. 일종의 보여주기식
- 젤 높은 직책의 상사가 모든 직원 다 초대하고 의미 없는 말을 해대도 의무적으로 반응해야 했음
- 휴일에 직장 상사가 사진보낼 때 불편합니다. 자유로워지고 싶은데 회사에 얽혀있는 기분


이용자들은 △’무음설정’(41%) 또는 △’한 번에 몰아읽기_”읽음”기능사용’(30%) 등으로 나름의 대처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처법이 딱히 없다’(12%) 및 △’조용히 퇴장’(7%)하거나 이마저도 △’양해를 구하고 퇴장’(3%)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초대 시 거절할 권리는 없지만 퇴장 시 꼬리표가 남는 불편한 진실, 단톡방에 갇힌 현대인들의 실상이 드러난다.

본 설문조사는 2018년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인크루트와 알바콜 회원 총 73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가운데 직장인은 454명, 대학생 및 구직자는 235명 포함되어 있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6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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