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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IMF 그 후, 대한민국 일자리지표 어떻게 달라졌나? ’실업자수’ 2배 늘고, ‘실업률’ 역대 최대

  기사입력 2019.05.16 09:20| 최종수정 2019.05.16 10:12

- 인크루트, 1997년 이후 22년간 누적 고용동향 전수조사… 20 代 고용률은 ‘수직하강’, 청년취업 ‘뒷걸음질’





<그림1. 취업포털 인크루트에서 지난 22년간의 4월 누적 고용 동향을 조사했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는 124.5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취업자 증가폭은 10만명대로 후퇴했다. 특히 실업자수는 1997년 IMF발발 이전의 61.6만명에서 두 배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 www.incruit.com)가 지난 22년간의 누적 고용동향을 전수 조사 한 결과다.

우리나라 정부가 국제 통화 기금(IMF)에 자금 지원을 요청하기로 공식적으로 결정한 때는 1997년 11월 21일로, IMF 전후와의 비교를 위해 현재까지 22년간의 취업자수, 실업자수, 실업률, 그리고 고용률에 대해 살펴보았다(매해 4월 기준).

이에 따르면, 먼저 지난달 실업률은 4.4%로 2000년 4월 4.5%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7년 4월 2.8%에서 98년 6.8%로 2배이상 급격히 늘었고, 99년 7.2%로 정점을 찍은 이후 현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 회복세라고는 하지만 IMF 이전수준으로 돌아가기에는 역부족이다. 2008년과 2013년 4월에 각 3.2%로 선방한 것이 전부였을 뿐이다.

20-29세 실업률의 경우 상황이 더욱 좋지 않다. 지난달 이들의 실업률은 11.7%로 97년 5.4%, 98년 11.3% 이후 최악의 지표를 갱신했기 때문.




<표1.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1997년 이후 현재까지의 고용동향을 연도별로 살펴보았다>


실업자는 1년 전보다 8.4만명 증가한 124.5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또한 2천년 이후 최대 규모이자, 다량의 실업자를 배출했던 IMF 이전보다 두 배 늘어난 것이기도 하다. 97년 4월 기준 실업자 총계는 61.6만명이었고 다음해 4월에는 146만명, 그 이듬해인 99년에는 156.7만명으로 2.5배 가량 늘며 고공행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2008년 4월 79.1만명선까지 줄어들었지만 최근 6년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60.8%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5%로 역시 0.1%포인트 내렸다.

고용률을 연령대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는 작년 4월보다 1.0%포인트 상승했지만, 20대·30대·50대(각 -0.2%포인트)와 40대(-0.8%포인트)에서 하락했다. 특히 20대 고용률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현재까지 수직 하강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전(全) 연령층의 고용률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20대만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고용률보다 낮아지고 있는 것.

끝으로,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03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천명 늘었다. 월별로는 지난 2개월 연속 20만명 대를 기록하다 세 달 만에 10만명 대로 떨어진 것. 그 가운데 지난달 20대 취업자수는 368만2천명으로 전년 4월대비 2만1천명이 늘었지만, 97년 501만4천명을 기록한 이후 뒷걸음질 치고 있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청년 취업을 늘리기 위한 정부의 고강도 대응이 필요해지는 대목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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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저작권자(c)인크루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전민제 jeonmj@incru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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