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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인크루트 조사,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5명 이상은 공황장애 겪어
등록일: 2017.04.17
16:29
조회수: 1368
-우리나라 현대인들은 불안하다! 성인남녀 57% ‘공황장애 있다’
-내가 공황장애가 생긴 이유? 1위 불확실한 미래(21.5%), 2위 취업스트레스(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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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인크루트 회원 1,254명을 대상으로 ‘공황장애’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 그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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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먼저, 우리나라 성인남녀에게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지 묻자, 무려 57% 응답자(있다+자주있다)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앓고 있는 공황장애 종류로는 불안감 및 공포감이 전체 응답률 33.9%로 가장 많았으며, 우울증(24.2%), 강박증(17.9%), 불면증(14.4%), 집착증(7.9%)의 응답이 뒤따랐다. 대부분 공황장애를 겪은 경험자들은 심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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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이들은 어떻게 공황장애를 앓게 된 것일까? 우리나라 성인들이 가장 많이 꼽은 이유로는 ‘불확실한 미래(21.5%)’가 가장 많은 응답률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취업스트레스(14.2%)’, ‘대인관계에서의 갈등(14.0%)’, ‘업무 관련 스트레스(13.1%)’, ‘큰 사건을 겪은 후 트라우마가 생겨서(8.3%)’, ‘현재 가정사(7.6%)’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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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대부분의 공황장애 경험자들은 이러한 장애를 해결해보려고 노력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려 78.4%의 응답자가 공황장애를 없애려고 ‘노력했다’고 답했기 때문. 반대로 ‘노력하지 않았다’는 응답자는 21.6%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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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이들에게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물었더니,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해결방법을 모색했다’가 21.2%의 응답을 얻으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취미생활을 하며 이겨냈다(20.1%)‘였다. 이어 3위는 ‘다양한 외부활동을 하며 사람들과 소통했다(13.7%)가, 4위는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받았다(10.3%)’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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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이어지는 질문 ‘노력한 것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입니까’에 전체 응답자 20.3%가 ‘운동 및 신체활동’을 가장 많이 꼽았다. 공황장애를 겪은 사람들은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지만, 결국 가장 도움이 된 것은 운동이다. 이어서 가족 및 지인과의 상담(16.7%), 휴가 및 휴직 등 공백기 마련(11.9%), 전문의 상담(9.9%) 순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답변이 있었다. ‘약물치료’로 공황장애를 도움받은 응답자는 8.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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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공황장애는 특히 취업과 업무 스트레스를 받는 취준생과 직장인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 일상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기 쉽다”며, “우울함이나 무기력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운동을 하거나 취미생활을 만들어보는 등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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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해당 설문조사에는 작년 2016년 4월 11일부터 4월 18일까지 이메일 설문을 통해 진행되었다. 총 참여자 1,254명 중 학생 및 취준생이 46%였으며, 직장인이 49%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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