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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代 73.4%"공공장소서 아이들 때문에 피해”…노키즈존? 과반수 이상 “찬성”
등록일: 2017.11.15
09:15
조회수: 3465
- "노키즈존이 곧 고객 행복추구권 보호장치”라는 의견에는 56%가 “그렇다”
- “우리나라,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아냐" 하면서도, 노키즈존 갈등 해결 위해서는 ‘부모 교육’부터 선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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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인크루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종서 js.lee@incru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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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찬반 논쟁이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20대의 과반수는 노키즈존에 찬성하며 이는 고객 행복추구권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고까지 보는 것으로 드러났다.
<br>
<br>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와 여론조사업체 두잇서베이가 전국의 20대 패널 9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키즈존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br>
<br>그 결과 20대의 73.4%는 '공공장소에서 아이들로 인해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고 회상했고, 51.1%는 노키즈존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r>
<br>때문에선지 노키즈존이 고객의 행복추구권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20대 응답자의 56.0%가 '그런 편'이라고 답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4.6%, '아닌 편'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9.5%였다.
<br>
<br>이어 노키즈존이 연령이나 임신, 출산 등에 따른 사회적 차별로 치부될 수 있겠는지에 대한 의견을 묻자 44.2%가 '그렇지 않은 편'이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보통'이라는 답변과 '그런 편'이라는 답변이 각각 27.9%로 나왔다.
<br>
<br>20대들은 그러면서도 사회제도와 사회구성원들은 8세 미만의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호의적인 것 같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나라 사회제도와 사회구성원들은 8세 미만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친절한 것 같은지'를 묻는 질문에, '친절한 편('매우 그렇다'+'약간 그렇다')'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사회제도'와 '사회구성원' 공히 17.2%뿐이었다. '불친절한 편('전혀 그렇지 않다'+'별로 그렇지 않다')'이라고 답한 응답자 35%의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br>
<br>한편, 응답자들은 노키즈존으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로 '부모를 대상으로 한 육아교육 실시(36.2%)'를 꼽았다. 이어 25.5%는 '어린이집/유치원/가정에서 아이들의 공공장소 예절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봤고, 키즈 카페나 어린이 체험시설과 같은 '놀이 공간을 확충해야 한다(21.0%)'이 그 다음 응답률을 기록했다. ‘노키즈존 리스트 관리’와 같은 국가 차원의 규제조치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본 응답자는 8.8%에 그쳤다.
<br>
<br>
<br>* 인크루트 <a tar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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