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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의식' 다이슨, 전략제품 한국부터 선봬

이데일리  기사입력 2017.09.13 05:25| 최종수정 2017.09.13 05:09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이슨이 무선청소기 전략 제품을 우리나라에 첫 출시한 후, 전세계 75개국에 순차적으로 내놓기로 했다. 케빈 그란트(Kevin Grant) 다이슨 청소기사업부 수석 엔지니어는 12일 종로구 아트아리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소비자들이 기술 발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한국을 1차 출시국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위기감을 느낀 다이슨이 서둘러 국내 출시 날짜를 잡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다이슨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시장에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뛰어들면서 ‘3파전 구도'로 접어들자, 점유율 수성을 위해 국내 출시를 앞당겼다는 분석이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연간 200만대로 추산되는 국내 청소기 시장에서 무선 청소기는 36%(72만대)를 차지하고 있다. 약 50만대 규모의 핸디스틱은 로봇 청소기를 밀어내고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국내 핸디스틱 시장은 일렉트로룩스(35%)와 LG전자(25%), 다이슨, 삼성전자(이상 14~15%) 등이 각축전을 펼치는 양상이지만, 모터를 위로 옮겨단 ‘상(上) 중심'의 핸디스틱만 떼어놓고 보면 다이슨이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을 싹쓸이하고 있다.

하지만 이 시장에서 다이슨의 독주는 올 하반기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지각 변동'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업계에서는 LG전자의 ‘코드제로 A9' 출시 후 다이슨의 점유율이 반토막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월 출시된 ‘코드제로 A9'은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지 8주 만에 4만대 이상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에서 처음 공개했던 상 중심의 핸디스틱 ‘파워건'을 조만간 국내 출시하면서 경쟁에 본격 가세하게 된다. 특히 내년 이후 무선청소기 판매 비중이 유선청소기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세 업체는 불꽃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상 중심의 핸디스틱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으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는 것은 물론, 다이슨의 독점 구조를 깨고 ‘3강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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