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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게이트 2년]⑥리콜? 캠페인? 헷갈리는 소비자 정책

이데일리  기사입력 2017.09.13 05:40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디젤차의 배출가스 조작의혹을 받고 있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의혹이 커지자 ‘캠페인'과 ‘자발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과는 다른 캠페인, 자발적 서비스. 그 차이점은 무엇일까.

2016년 12월 22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에 등록된 모든 폭스바겐, 아우디 차량 소유자에게 100만원 상당 쿠폰을 제공하는 ‘위케어 캠페인(We Care Campaign)'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조작 차량으로 밝혀진 12만5000대를 포함해 국내에 판매된 아우디, 폭스바겐 차량 27만대 가량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시행하는 위케어 캠페인은 리콜과 별도로 진행하는 보상 개념이다. 차량 유지보수, 고장 수리 서비스를 받거나 차량용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100만원 상당의 쿠폰을 모든 차주에게 주는 것이다. 아우디폭스바겐은 ‘브랜드 신뢰 회복'이란 명분을 내세웠지만, 업계에서는 리콜 승인 조치를 앞둔 상황에서 리콜을 빨리 마무리하기 위한 ‘꼼수보상'이라고 해석했다.

2017년 7월 21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독일 다임러 그룹이 유럽에서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 디젤 차량 300만대에 대해 자발적 서비스 조치를 실시하기로 한데 이어 대상 지역에 한국도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약 10만대의 차량이 서비스를 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벤츠코리아가 말한 자발적 서비스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고객들에게 통보하고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다임러 글로벌 본사의 지침이 내려지는 대로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벤츠코리아는 ‘리콜'이라는 단어 대신 자발적 서비스라고 이를 표현했다. 리콜이란 회사 측이 제품의 결함을 발견해 보상해 주는 소비자보호제도로, 이는 ‘결함을 인정한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벤츠코리아의 경우 결함에 대해서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데다, 소비자 소송도 잇따르고 있어 일부러 리콜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리콜보다 자발성을 띄는 무상수리라는 개념도 있다. 무상수리는 리콜처럼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결함을 제조사가 책임 수리한다는 공통점은 있는데, 강제성이 없고 제조사의 자발적인 의지로 진행된다. 수리를 받는 과정에서도 차이가 있다. 리콜은 강제성을 지니기 때문에 제조사가 소비자에게 공개적으로 결함 사실을 알리고 일일이 통보하는 것은 물론, 리콜 시행 전 수리에 대해서도 비용을 보상해야 한다. 반면 무상수리는 제작사가 소비자에게 공지할 의무가 없고, 직접 서비스센터를 찾아온 경우에만 그냥 수리해주면 된다. 조치를 시행하기 전 소비자가 미리 결함을 수리해도 비용을 보상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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