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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 성장률 전망도 3%로 올릴까?…18일 발표 주목

뉴시스  기사입력 2018.01.14 08:01

한은, 올 성장률 전망도 3%로 올릴까?…18일 발표 주목


한은 올 성장률 전망 2.9%에서 상향 조정할지 '관심'
수출 호조 이어지고, 北리스크 걷혀 경제 호재 많아
건설 경기 위축과 투자 둔화 등 하방 리스크도 곳곳
1월 금통위 '금리동결' 전망…이르면 상반기중 인상

【서울=뉴시스】조현아 기자 =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하는 수정경제전망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3%대로 끌어올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3%대 성장이 가능한지에 대한 정부와 민간 연구기관의 전망은 엇갈린다. 정부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성장률 3%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지만, 연구기관들은 2% 후반대를 점치고 있다. 비교적 중립적인 위치에 선 한은이 어떠한 전망치를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9%로 잡았다. 최근 경제 성장세를 어느 정도 가늠해볼 수 있는 경기지표 등을 놓고 보면 한은이 이번 수정경제전망에서 성장률을 0.1%p 정도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올해도 3% 내외의 성장을 할 것"이라고 여러차례 공식석상에서 언급한 바 있다. 세계 경제 회복세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정부의 정책을 바탕으로 소비 등 내수도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수출은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수출 실적은 1년전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한 490억7000만 달러를 기록,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역대 12월 기준으로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다. 올해 수출 전망도 밝은 편이다. 최근 한은이 전국 제조업체 26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절반 이상인 54.2%가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세계 경제의 회복세도 빨라졌다. 세계은행(WB)은 최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6%에서 3.7%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의 호전에 따라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더욱이 남북 고위급 회담 등의 영향으로 북한 리스크도 다소 걷혔다.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는 악재가 다소 씻겨 나간 셈이다.


반면 민간 연구기관은 올해 경제 성장률이 2%대 후반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올해 성장률을 2.9%로 전망했고, 한국경제연구원(2.8%), 현대경제연구원(2.8%), LG경제연구원(2.8%) 등 대부분 2% 후반대를 예측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수출 경기 호조세는 지속되겠지만 고금리, 고원화, 고유가 등 '3고(高)'와 건설투자 침체 등 국내 경기 회복세를 제약하는 요인들이 있어 올해 성장세는 지난해보다 낮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올해 전망을 어둡게 보는 시각에선 수년간 성장세를 이끌어온 건설 경기가 침체되고, 수출 산업이 반도체 등 일부에 쏠려 있어 투자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수출에 있어서는 달갑지 않은 요인이다. 가계빚 부담으로 민간 소비가 위축될 우려감도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경우 한은이 기존의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같은날 열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게 전망된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기존 연 1.25%에서 연 1.50%로 6년5개월 만에 처음으로 인상한 바 있다.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예고한 만큼 한은이 연이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낮다. 금리인상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1400조원을 넘어선 가계빚 문제를 지켜볼 시간도 필요하다.

다만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 회복세에 따라 한은은 추가 금리인상 시점을 고민해야 한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상반기중 추가 금리인상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지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 수출과 정책 기대감이 경기 개선세를 지지하겠지만, 오히려 하반기로 갈수록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금리인상의 근거가 약화될 수 있다"며 "상반기 한차례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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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조현아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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