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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 힘들어도 아파도 청춘이기에 가능한 [첫방기획]

티브이데일리  기사입력 2017.09.14 09:25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청춘의 열정을 녹여낸 '알바트로스'가 첫 회부터 진한 여운과 공감을 이끌어냈다.13일 첫 방송된 케이블TV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알바트로스'는 전 축구선수 안정환,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 방송작가 유병재가 매주 게스트들과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춘들의 하루를 대신하고 그들의 꿈, 고민, 일상을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회에서는 멤버들이 두 명의 알바 청춘을 위해 두 팀으로 나뉘어 아르바이트에 투입됐다. 안정환 추성훈은 한 뷔페 식당의 조리사로 배정됐고, 유병재는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정상훈과 함께 키즈 카페로 출근하게 됐다.

평소 요리를 즐겨하는 안정환과 추성훈은 업무 전 테스트를 받으며 배정받은 업무에 자신있어 했지만 막상 손님이 밀려들자 정신없이 허둥지둥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알바 청춘이 알려준 팁대로 힘들 때면 재료를 가지러 냉동실에 가서 잠깐이지만 땀을 식히고 휴식을 취하며 아르바이트의 고충을 이해했다.

유병재와 정성훈은 이날 아침부터 비가 오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궂은 날씨 탓에 어린이들이 키즈카페에 몰릴 가능성이 컸기 때문. 각각 빨간색, 녹색 티셔츠를 입고 목수건까지 두른 유병재 정상훈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꽃미소를 날리며 반갑게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눌 때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하지만 끊이지 않는 어린이 손님들의 행렬에 '멘붕'을 겪기도 했다.

그 시각 알바 청춘들은 그동안 바쁜 아르바이트 생활로 인해 평소 누리지 못했던 여유로운 일상을 즐겼다. 그동안 못 봤던 친구를 만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운동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했다. 하루하루 바쁘고 정신없는 가운데 스쳐 지나갈 법한 찰나들을 소중하게 느끼면서 이들에게 주어진 자유로운 시간에 행복해 했다.

프로그램이 전하는 진정한 메시지는 방송 말미에 엿볼 수 있었다. 유병재 정상훈이 알바 청춘이 자주 온다는 돈까스 맛집에서 함께 식사를 나누며 일일 알바를 해본 경험을 전한 것. 유병재는 자신의 부족한 체력을 호소하며 알바 청춘의 건강을 걱정하기도 했고, 정상훈은 자신의 20대 시절 경험했던 다양한 아르바이트들을 떠올리며 알바 청춘의 마음을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알바 청춘은 두 사람의 이해와 진심 어린 위로에 고마워하며 그가 이토록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적금을 들었다. 한 달에 10만 원을 모으고 있다. 제겐 10만 원도 큰 돈이다. 아직 비행기를 한 번도 못 타봐서 여행을 가보려고 한다"며 여행 서적을 내밀었다. 이어 그는 "책만 봤는데도 설렌다"며 "여행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찾고 싶다. 꿈을 찾고 싶다. 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고 싶다"며 꿈을 향한 눈빛을 반짝였다.

알바 청춘의 얘기에 유병재 정상훈은 그들의 지난 시절을 떠올리며 미소 지었다. 알바 청춘 역시 두 사람의 진정성 가득한 위로와 조언들에 고마워했다. 그리고 자신이 만들어갈 부푼 희망에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방송을 보는 지금의 알바 청춘들에게는 그들 역시도 겪고 있는 크고 작은 일상 속 문제들에 대한 공감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또 이미 청춘의 아픔과 고충을 겪어본 기성 세대들에게는 정신없이 바쁜 지금의 현실 생활로 인해 잠시 잊고 살았던 지난 날의 저마다 청춘을 회상하게 되는 시간을 선사했다.

단순히 스타들이 아르바이트를 대행해주고 알바 청춘들에게 시간을 선물해주는 데에 그친 '알바트로스'가 아니었다. 그들이 지금의 청춘이라는 시간 속에서 진정으로 무엇에 가치를 두고 이렇게 부지런한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지, 궁극적으로 그들이 바라는 미래는 어떤 모습이며 어떤 삶을 꿈꾸는지에 대해 깊이 있게 들어보고 그들의 더 나은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더욱 더 잔잔하고 감동 있게 다가온 '알바트로스'였다.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자아낸 '알바트로스'가 이 시각에도 열심히 하루를 만들어갈 알바 청춘들에게 더 큰 응원과 희망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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