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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콜롬비아 최대 통신사 ‘클라로’와 현지 청소년 교육 협력

이데일리  기사입력 2017.09.14 11:25| 최종수정 2017.09.14 11:0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콜롬비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클라로(Claro)'와 협력해 청소년 교육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열악한 교육 환경에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최신IT 기술 교육을 실시, 구직을 돕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삼성전자는 콜롬비아에서 실시 중인 청소년 IT 기술 교육을 통해 취업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테크 인스티튜트(Tech Institute)' 교육 과정에 클라로의 통신 기술 교육을 추가했다. 클라로는 중남미 최대 이동통신사 ‘아메리카 모빌(America Movil)'의 자회사로 콜롬비아 통신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1위 업체다. 삼성전자는 클라로의 통신 기술 교육은 청소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또 협약에 따라 클라로가 주최하는 저소득층 학교 대상의 축구대회인 ‘코파 클라로(Copa Claro)' 우승팀에게 ‘스마트 스쿨 노마드(Smart School Nomad)'를 증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콜롬비아에서 첫선을 보인 스마트 스쿨 노마드는 열대 밀림 등 학교 설립 조차 힘든 외진 지역이 많은 중남미의 특성을 고려, 이동성을 강화한 교육 솔루션이다. 32인치형 TV와 태블릿, 책상, 쿠션 등이 하나의 패키지 형태로 구성돼 있다.

이승엽 삼성전자 콜롬비아 법인장은 “보다 많은 청소년들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클라로와의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지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남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 자녀 학교에 첨단 IT 교실을 구축해 주는 ‘스마트 스쿨(Smart School)'을 140여개 구축했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을 주제로 실시하는 경연대회인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는 5000여개 학교 9만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난 5월에는 멕시코에서 ‘아메리카 모빌' 소유주인 카를로스 슬림이 설립한 ‘카를로스 슬림 재단(Carlos Slim Foundation)'과 의료 개선 활동을 위한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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