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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발전으로 아시아 경쟁력 사라져" 보스컨 컨설팅

뉴시스  기사입력 2017.09.14 11:40| 최종수정 2017.09.14 11:04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기술 발전으로 제조업체들의 운영 방식이 바뀌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경쟁력이 사라지고 있다고 미 CNBC 뉴스가 보스턴 컨설팅 그룹의 보고서를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시아 국가들은 지금까지 낮은 노동력과 수출을 기반으로 한 성장을 경쟁력으로 내세워왔다.

그러나 로봇이나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같은 기술들로 제조업체들은 이제 시장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좀더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주문 제작 상품들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임금이 낮은 국가에서 몇몇 대기업들이 표준화된 제품을 대량으로 만들던 시대는 지나간 것이다.

이미 많은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방식을 택하고 있다. 아디다스는 독일에서 주문 제작 상품의 일부를 만들고 있고 과거 전자제품의 전량을 중국 남부에서 제조했던 폭스콘은 멕시코에서 제조를 시작한데 이어 미국에서의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생산 지역 이동은 저임금을 내세워 많은 제조기업들을 유치했던 아시아 지역 국가에 가장 큰 피해를 줄 것이다. 아시아 국가들은 이제 제조업체들을 유치하기 위해 저임금을 내세우기보다는 기술에 기반을 둔 경쟁에 나서야만 한다고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밝혔다. 또 제조업체들에게 시장에의 접근 용이성을 내세우고 최신 기술을 응용한 효율성을 내세워야 하게 됐다.

생산 지역의 이동과 함께 세계 무역의 성장 정체와 보호무역주의의 파고가 높아지는 것 역시 수출 주도 성장을 추구해온 아시아 국가들에 위협이 되고 있다.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많은 아시아 국가들에서 이미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이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다.

생산성 향상을 훌쩍 상회하는 가파른 임금 상승으로 저임금의 장점 역시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다.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태국 등에서는 이미 미국과의 임금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새 환경 속에서 이들 국가들이 번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술 채택을 강화하고 서비스산업을 발전시키는 길밖에 없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중국은 이미 국내 소비를 촉진하는 쪽으로 정책의 초점을 전환하고 있다. 2010년까지만 해도 10%를 넘던 중국의 GDP 성장률은 올해 7% 정도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중국의 개인 소비는 2020년에는 연간 6조5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또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에서는 이미 서비스업이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제조업을 상회했다고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밝혔다.

다행스러운 것은 아시아 국가들의 상당수가 세계경제의 디지털화와 서비스 및 국내소비로의 초점 전환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점이다. 디지털 기술에 익숙한 아시아 지역의 중산층들은 서비스 산업에 새 시장을 열어주고 있다.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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