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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중국, 13년 만에 20억 달러 규모 달러국채 발행

뉴시스  기사입력 2017.09.14 13:25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은 2004년 이래 13년 만에 20억 달러(약 2조2654억원) 규모 달러 표시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홍콩 은행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경기 회복에 따라 해외 투자가와 관계를 강화할 목적에서 이달 안에 사상 최대 규모로 달러 채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부채 증가와 성장 둔화를 이유로 중국 국가신용등급을 종전의 Aa3에서 A1으로 내렸다.

이번 달러 국채 발행은 신용등급 강등 이후 중국의 신용도에 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중국이 마지막으로 달러 채권을 발행한 것은 2004년 10월로 5년과 10년짜리 달러와 유로 국채로 17억 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신용조사 회사 크레디트 사이츠에 따르면 중국의 달러 국채 잔고는 2027년 상환채와 2096년 상환채로 총 2억 달러이며 금리가 각각 3.3%, 4% 정도이다.

중국은 1996년 1억 달러 상당의 표면 이자율(쿠폰) 9% 100년채 외에도 1990년대에 여러 차례 외화 국채를 발행했다.

한편 달러 국채 발행과 관련한 문의에 중국 재정부는 일절 확인을 피하고 있다.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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