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5일 삼성이 대대적인 공채 전형 방식의 변화를 발표한 이후 취준생들은 큰 혼란에 빠졌다. 그 동안 일정 자격요건만 충족하면 SSAT에 응시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서류전형의 부활로 에세이 작성이 중요해진 것. 총장 추천제 논란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 채용은 작년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앞으로의 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열린채용의 확대로 삼성 뿐 아니라 다수의 기업이 채용 전형에서 스토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인크루트가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전체 기업의 50.3%, 그 중 대기업의 경우 61.4%가 2014년 채용시 열린채용을 검토한다고 밝혀 앞으로의 채용 방식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자신만의 스토리를 쌓고는 싶으나 방법을 몰라 낙심하고 있는 취준생들을 위해 인크루트가 에세이 작성법을 알려주는 강좌를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최근에 발표한 삼성 등 열린채용 확산으로 혼란에 빠진 취준생들을 위한 ‘삼성대비 에세이 작성법 공개강좌’를 개설했다. 이는 기업 선정부터 최종 합격까지 취준생의 공채 준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공채의 신” 서비스와 더불어 “공채의 신”이 취준생들에게 강의를 하는 방식이다. 단순한 스펙 관리가 아닌 개개인의 역량을 어떻게 표현하고 스토리를 작성할 것인지에 대한 강의로 열린채용 제도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스토리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강의내용은 Session1. 2014년 삼성 공채 대응전략, Session2. 역량과 스토리 중심의 에세이 작성법으로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최근 채용제도 개편을 발표했다가 다시 철수하면서 취준생의 혼란을 야기했던 삼성 공채 대응전략이 전문 취업 컨설턴트에 의해 진행된다. 세션2는 인크루트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자소서 스토리텔링 매뉴얼에 따라 취준생 본인의 스토리 소재를 발굴하고 스토리로 직접 구성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접수는 2월 7일 금요일까지 인크루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 40명을 선발하여 2월 10일 발표한다. 강의는 2월 12일 수요일 4시부터 6시까지며 무료로 진행된다.

강의정보는 인크루트 교육 홈페이지(edu.incruit.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채준비를 위한 “공채의 신” 서비스는 공식 사이트(www.incruit.com/god)와 해당 블로그(http://blog.naver.com/incruit1)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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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수 jshuh@incrui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