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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인크루트가 선정한 2016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은 어디?

  기사입력 2016.07.07 09:27
- ‘네이버의 1위 수성’… 작년에 이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순위

- 경기침체, 고용불안 속 대기업, 공기업 선호 경향 뚜렷…하지만 ‘박 터지는’ 경쟁 구도 심화
- 2위의 ‘역전극’ 주목… ‘아시아나항공’(33.4%), ‘GS칼텍스’(19.8%)
-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는 어디? 1위 CJ(22.7%) VS 2위 삼성(20.7%) “전통 강호들 간 대결”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2016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본 설문조사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벌써 13년째를 맞았다. 신입 구직자가 입사하고 싶어하는 기업을 전체 순위, 업종별로 나눠 대학생들의 기업 선호도를 세밀히 분석할 수 있는데다 노동시장 트렌드까지 반추해볼 수 있어 기업의 선호도 변화에 유용한 지표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6년 6월 15일(수)부터 28일(화)동안 14일간 실시되었으며, 인크루트 회원 2,463명이 설문에 참여했고, 이 중 전국의 구직 준비 중에 있는 대학생 회원 1,375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집계되었다.


1. 2016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그 영예의 1위는?


[표 ①] 인크루트 선정 2016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TOP 10 및 선정 이유’



160개 기업 중 가장 많이 득표한 기업은 ▲네이버였다. 무려 10%의 득표율을 기록한 네이버는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전체 1순위에 올랐다. 작년 ‘관심 업종’이라는 이유로 첫 1위 달성에 성공한 네이버는 금번 조사에서는 ‘성장, 개발 가능성과 비전’을 인정받아 선호도 1위 타이틀을 수성했다. 네이버는 인터넷에 친숙한 ‘20대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접촉빈도가 높은 기업이니만큼 네이버 선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

이어 ▲CJ제일제당(4.5%) ▲아모레퍼시픽(4.3%) ▲삼성전자(3.7%) ▲국민건강보험공단(3.6%)이 TOP5에 진입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3.2%) ▲국민연금공단(2.7%) ▲현대자동차(2.5%) ▲아시아나항공(2.4%) ▲대한항공(2.0%)이 상위 10위 내에 랭크됐다.

금년 조사결과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삼성전자의 반등’과 ‘공기업 선호 경향의 심화’에 있다. 작년 조사 결과 공동 6위까지 하락했던 삼성전자가 2계단 상승한 4위로 올라서면서 매출 1위 기업의 체면을 회복한 것.

공기업이 3곳이나 TOP10에 진입했다는 사실은 특기할 만하다. 지속되는 고용 불안은 안정적인 직장을 택하려는 대학생들을 증가시킨다. 공기업 중 최고 인지도를 자랑하는 한국전력공사가 TOP10에 재진입한 것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라는 평가다.

한편, 순위권에 오른 나머지 기업들이 선호된 이유는 크게 4가지로 나뉘었다. ‘관심분야이기 때문’(3위 아모레퍼시픽, 9위 아시아나항공, 10위 대한항공),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 때문'(4위 삼성전자), '성장, 개발 가능성과 비전이 있기 때문'(1위 네이버), '동종업계 및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2위 CJ제일제당)이 바로 그것. 요컨대 오늘날의 청년 군상을 “자아실현을 꿈꾸지만 고용불안으로 인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으로 표현할 수 있을 듯하다.

‘2016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은 2015년 회계결산 기준으로 분류된 매출 1,000대 기업(자료 제공 : 한국콘텐츠미디어) 중에서 선정되었다. 이 가운데 매출 순위별 상위 10개 기업을 주요 업종 16개 군에서 각각 추출했으며, 설문 참여자들에게는 이들 160개 기업을 무작위 순으로 노출해 응답하게 했다.

2. 2016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업종별 1위는?

160개 중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에 대해 알아 봤던 앞선 조사에 이어, 각 업종별 최선호 기업에 대한 조사를 별도 진행했다. 업종별 16개 분류는 다음과 같다. ▲제철(1차금속) ▲건설업 ▲공기업 ▲금융 ▲기계/중공업 ▲물류운수 ▲백화점/유통 ▲식음료 ▲자동차/운송장비 ▲전기전자 ▲정보통신 ▲정유/석유화학 ▲제약/유통 ▲종합상사 ▲화장품/생활용품 ▲화학섬유/고무 順


[표 ②] 인크루트 선정 2016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업종별 1위 기업’



업종별 1위 기업 중에서도 압도적인 선택을 받은 곳이 눈에 띈다. 득표율 1위는 [제철(1차금속)] 업종의 ▲포스코. 61.3%라는 대학생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동 업종에서는 수년간 대학생들의 애정을 독차지하고 있는 셈. 그 외에도 11개의 기업이 작년에 이어 업종 1위 기업에 랭크되었다. ▲한국전력공사(18.7%) ▲국민은행(26.5%) ▲현대중공업(29.3%) ▲CJ제일제당(36.0%) ▲현대자동차(40.6%) ▲삼성전자(37.1%) ▲네이버(33.4%) ▲유한양행(27.3%) ▲삼성물산(25.9%) ▲아모레퍼시픽(42.5%) ▲금호타이어(20.5%)

하지만 제철(1차금속)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의 1위 기업 선호도는 작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업종 내 절대강자의 이미지를 고수해 온 [자동차, 운송장비] 업종의 ▲현대자동차와 [화장품/생활용품] 업종의 ▲아모레퍼시픽마저도 각각 5%의 하향세를 보였다. ‘입사 가능성’이 대학생들의 기업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는 것을 감안해보면, 이러한 경향은 심화되는 취업난을 어느 정도 반영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업종별 1위 기업들이 선호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대학생들의 관점에서 다음과 같이 풀이해 보았다. (※ 하기 내용은 인크루트의 주관적인 해석으로,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포스코 |제철(1차금속)
해당 업종 리딩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견고한 편. 기업 광고를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획득한 이후로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왕성하게 진행 중. 업황 불안에 따른 공기업 선호현상이 가속화되면서, 공기업의 이미지가 남아 있는 포스코 선호 경향이 강화된 것으로 풀이됨.

현대건설 |건설업
현대그룹의 모체. 지난해부터 호전된 건설업황과 전반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한 대기업 선호현상이 맞물리며 현대건설에 대한 선호도가 상승(15.8%→29.7%)한 것으로 간주. 한편, 작년 동 업종 1위를 차지했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공기업] 부문으로 이전분류되었음.

한국전력공사 |공기업
공기업 전통의 강호 한전이 올해에도 부문별 1위 수성. 뿐만 아니라 160개 전체 기업 중 6위로 TOP10 이내 재진입. 한국 공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 파워 때문일 것으로 추측됨. 순위는 전년대비 대폭 상승했으나, 공기업 선호 경향이 강화됨에 따라 다른 공기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득표율은 소폭 하향(24.9%→18.7%).

국민은행 |금융
‘서민금융’을 표방하는 기업이미지가 친근한 이미지로 전달되어 대학생들의 호감을 얻는데 영향을 끼쳤으리라는 추측. ‘KB락스타’,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한 적극적인 代학생 커뮤니케이션도 눈에 띔.

현대중공업 |기계/중공업
조선해운 위기 이슈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1위 수성. 견고한 브랜드 파워의 영향이 크겠지만, 언론 통해 적극적인 위기 타개의 노력을 어필한 것도 어느 정도 주효했던 것으로 보임.

아시아나항공 |물류/운수
최초로 1위 입성. 득표율은 14.5%→33.4%로 대폭 상승. 경쟁사인 대한항공이 여러 리스크의 여파로 고전하는 가운데, ‘드림윙즈’ 등 대학생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한 것이나 ‘유커 선호 항공사’ 이미지를 획득한 것이 기업선호도 제고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임.

호텔롯데 |백화점/유통
대기업 선호 경향이 강화되고 있음을 단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사례. 최근 기업 이슈가 불거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1위로 랭크. 롯데그룹의 지주회사로 상장을 약속 받은 바도 있지만, 끊임없는 사업영역 다각화 시도와 Accelerator로서 스타트업 지원으로의 노력이 긍정적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되었을 것임.

CJ제일제당 |음식/음료
CJ그룹의 전신으로 업계의 전통적 강자. CJ E&M 등 대학생에게 친숙한 계열사를 다수 보유한 그룹사의 막강한 브랜드파워와 끊임없는 대학생 대상 프로모션이 선호도에 꾸준히 긍정적으로 작용. 타 분야 1위 기업들이 모두 전년대비 득표율이 하락한 가운데에서도 소폭이나마 상승(36.0%→37.6%)하기도.

현대자동차 |자동차/운송장비
올해 자동차/운송장비 부문은 현대家가 독식.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파워텍, 현대위아 이상 6개 기업) 총 득표율만 무려 72%며, 그룹사의 대표 기업답게 현대차는 40.6%의 선호도를 자랑한다. 삼성전자의 반등, 공기업들의 진입 등 사유로 전체 순위는 다소 하락했으나 ‘신입 초봉이 후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는 좀처럼 떨쳐내기 힘들었으리라는 분석.

삼성전자 |전기/전자
말이 필요 없는 국내 대표기업.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과 ‘만족스러운 급여’ 차원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음. 단 전년대비 득표율은 하락(49.0%→37.1%).

네이버 |정보/통신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전체 1위, 부문별 1위의 선호도를 기록. 스마트폰 시대가 열린 이후로는 더 많이 사용되는 브랜드이기도 하며 최근에는 20대 대상 마케팅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어, 당분간 아성이 이어질 전망.

GS칼텍스 |정유/석유화학
주요 경쟁사인 S-OIL 등에 밀려 늘 고전하다 금년 최초로 1위 입성. 다양한 사업영역을 보유한 GS그룹사의 브랜드 이미지 후광도 존재하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GS그룹의 대표 계열사 ‘GS25’가 점차 간편화되는 20대들의 소비 패턴 강화 현상과 맞물리며 친숙한 이미지가 형성되었으리라는 분석. ‘주유소’ 이미지가 강한 S-OIL에 비해, GS그룹은 에너지, 유통, 건설 등 폭넓은 사업구조를 확보한 덕에 브랜드 노출도 더 효과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필연적인 결과.

유한양행 |제약/유통
제약업계의 리딩 브랜드. 우수한 매출 실적뿐만 아니라 ‘기업가 정신 강조’ 등 긍정적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확보했던 것이 만년 1위 자리를 수성할 수 있는 동력일 것이라는 평.

삼성물산(舊 제일모직) |종합상사
기업을 둘러싼 무수한 이슈에도 삼성은 역시 삼성. 브랜드 인지도 및 사업 부문 지속 확대 가능성이 대학생들의 선호에 영향을 미쳤을 것임. 전통 강호였던 舊 대우인터내셔널이 포스코대우로 사명을 바꾸고 잠시 주춤하는 사이, 작년에 이어 1위 수성에 성공한 케이스.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생활용품
20대 여대생들의 절대 로망. 동 분야에서 계열사인 이니스프리 지분을 합하면 과반수에 준하는(49%) 대학생 선호도를 점함. 글로벌 진출 등의 호재 또한 계속 작용하고 있어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대학생들의 선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동1위) 금호타이어 / SK케미칼 |화학섬유/고무
캐릭터를 앞세운 금호타이어의 광고가 친근감을 유지하고 있어 선호도 1위를 무사수성하고 있음. 화학섬유/고무 분야 강자인 금호타이어가 매각설 이슈로 주춤한 사이, 작년 3위였던 SK케미칼이 바싹 치고 올라와 공동 1위에 등재됨. 금호타이어 못지 않게 기업 외적인 이슈로 힘겨운 SK케미칼이지만, 캠퍼스 희망투어, 자동차 경진대회, 에코랩투어 등 양적/질적 차원에서 대학생 커뮤니케이션을 제고한 것이 1위 탈환의 주효한 요인인 듯.



3. 2016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


[표③] 인크루트 선정 2016 대학생이 꼽은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 조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 그룹사 순위는 자산총액 5조 원 이상의 50대 기업집단 중 30대 그룹사에 국한했다. (출처 : 공정위)

그 결과 CJ그룹이 작년에 이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로 꼽혔다. 22.7%의 득표율을 기록한 CJ그룹은 재계 1순위인 삼성그룹(20.7%)를 2% 차로 따돌렸다. 되려 작년보다 그 격차(1% 차이)가 벌어진 것.

온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문화 콘텐츠를 즐기는 대학생들에게 ‘문화를 만드는 기업’ CJ는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법. 뿐만 아니라 활발한 대학생 프로그램 및 서포터즈 활동, 다방면에 걸친 B2C 사업 등의 요소가 매력 어필에 주효했다. 2위 역시 작년에 이어 후순위인 LG와 10% 이상의 격차를 벌린 삼성그룹이 차지했다.

이어 ▲LG가 3위(10.4%), ▲신세계가 4위(9.3%), ▲현대자동차가 5위(8.1%), ▲SK가 6위(7.6%)를 차지했으며, ▲농협(5.9%) ▲포스코(5.3%) ▲현대(5.1%) ▲금호아시아나(5.0%)가 나란히 5%대의 선호 점수를 얻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13년째 진행되는 본 설문조사 결과는 현재 우리네 경제 상황 및 취업시장의 흐름을 잘 표현해 준다”고 운을 떼며, “사실 공기업, 대기업, 금융권 등의 주요 기업 선호 현상은 10년 전에도 뚜렷한 편이었다. 이보다는 IT서비스 기업에 대한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독특하고도 자유로운 기업문화로 대표되는 네이버의 1위 수성은, 지금의 대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이 어떤 모습일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고 조사결과를 요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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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pr01@incru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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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선 kimds@incru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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