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S 체계 확정 … “앞으로 모든 공공기관에서 NCS 채용?”
- ‘직무역량’은 실무능력 어필의 ‘핵심 키워드’ … 인크루트, “직무역량 수료과정 통해 NCS형 인재로 거듭나세요!”

7월 22일, 고용노동부는 24개 직업 분야에 대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각 분야 전문가 12,000여 명이 지난 2013년 이후로 3년간 참여한 이번 작업을 통해, NCS는 10,599개 능력단위를 포함하는 방대한 직무능력표준 체계가 되었다. 아울러 이번 확정고시로 법적인 지위까지 갖추게 됨에 따라 공공기간와 일괄도입되어 확대 운영 되는 것이 확실시 되었다.

그렇다면 NCS란 무엇이며, 향후 구직자들은 어떻게 NCS를 준비해야 할까.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국가직무능력표준의 대응 방안에 대해 정리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많이는 들어봤는데…”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이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각 직무 별로 필요한 직업기초능력과 직업수행능력을 정하고 이 기준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비효율적인 인력 운영’이 NCS 개발의 배경이 되었다고 한다. 기존의 직업교육이 산업 현장과 연관되지 못했던 탓이다. 이를 바로 잡고자 각 분야별 대표기업 27,000여개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 이번 NCS 확정의 원동력이 됐다.

이번 고시를 통해 NCS의 활용은 더욱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부는 전문대학과 기업, 공공기관 교육 과정에 적극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그간 특성화고, 전문대학, 공공 및 민간 직업훈련의 교육·훈련과정 등에 활용되던 것을, 내년에는 321개의 전 기관으로 NCS 기반 채용을 확대할 것이라 밝힌 것.

실무능력 어필의 핵심은 ‘직무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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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js.lee@incrui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