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의 발전은 멈출 줄을 모른다. ‘단군 이래 최고 스펙’이라는 요즘 대학생들처럼 말이다. 싱싱하고 다채로움으로 가득 차 있을 것 같은 요즘의 대학생들의 라이프스타일도 직장인 못지 않게 권태로움으로 뒤덮여 있다. 쏟아지는 과제물에, 취업준비에,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온갖 지식을 ‘담고’, 어디서든 넘쳐나는 정보를 ‘담고’, 늘 모자란 듯 보이는 스펙을 ‘채워봐도’ 공허함은 채워지지 않는다.

최근 ‘미니멀 라이프’라는 개념이 재조명되고 있다. 객체에 압도당하지 않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불필요한 것을 최소화하여 본질에 충실해지자는 거다. 매일 수많은 정보가 오고 가는 모바일에서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대학생들의 미니멀 라이프 실현을 도울 모바일 어플 몇 가지를 소개한다.

● 알바 하나 구하는데 거창한 이력서 쓸 필요 있나요 ‘알바콜’




<그림2. ‘노나노나’ 구동 화면>


미니멀라이프 실천을 위해 쓰지 않는 물건을 버리겠다 매번 다짐하지만, ‘이건 아직 새것 같아’ 보이는 것들을 보면 망설여지는 게 인지상정. 특히 기숙사나 전월세 계약 만료로 이사라도 가는 날이면 부피가 크거나 비싸게 주고 샀던 물건을 나눠줄 주변 지인부터 떠올리게 마련이다. 무료 나눔 플랫폼 앱인 '노나노나'는 사람들의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나누고 싶은 물건이 생겼다면 PC 없이도 바로 사진을 찍어 노나노나에 게시물로 등록할 수 있다. 택배접수와 용달문의까지 필요한 프로세스도 노나노나 하나면 충분하다. 아이폰,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무료로 서비스한다.

● 뭘 쓸지 고민할 바에야 난 그냥 ‘씀’



<그림4. ‘MUJI to relax’ 구동 화면>


‘간소함’의 아이콘, 무인양품에서 출시한 수면 유도 어플이다. 제공하는 기능은 새소리, 파도소리,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 계곡 소리… 그저 몇 가지 소리뿐이다. 내 심장박동에 알맞은 들어볼 수 있다는 점은 특기할 만하다. 손가락을 카메라의 렌즈와 라이트 부근에 가볍게 대면 심박수를 확인해 나에게 맞는 소리를 찾아준다. 그 외의 기존 소리를 듣고 싶다면 메인화면을 좌우로 쓸어 넘겨 듣고 싶은 소리를 고르면 된다. 화면 하단부 타이머 모양의 버튼을 통해 30분, 60분, 90분 단위로 재생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아이폰,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무료로 서비스한다.


* 인크루트 스마트폰 앱을 다운로드하세요.
* 인크루트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오픈캐스트, 인크루트스토리를 만나보세요.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pr01@incruit.com
<저작권자(c)인크루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종서 js.lee@incrui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