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3일 "노동부의 '2007년 기업연계형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4개 사업, 264개의 일자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전남지역 4개 단체에 인건비로 1년간 총 26억 4천만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은 간병과 농촌환경개선을 주로 하는 함평군 사회복지협의회의 '나비뜰 생활지원사업'(94명,가사.간병)과 가사.간병 사업인 여수 여성인력개발센터의 '돌봄 서비스사업'(70명) 등이다.

또 강진 다산문화진흥원의 '콩새미 아동건강지원사업'(50명, 식품제조), 목포 이주외국인상담센터의 '저소득 계층 여성과 함께 밝은 미래로'(50명, 간병.외국어교육) 등의 사업이 함께 선정됐다.

노동부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은 1년 단위로 성과를 평가해 최대 3년까지 인건비를 지원하므로 올해 기준액으로 3년간 최대 79억 2천만 원의 지원이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대부분 단체와 기업, 자치단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14일까지 노동청과 사업단체 사이에 약정 체결을 마치고 이달 말까지 지원금을 배부해 늦어도 10월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사회적 일자리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도민들은 선정된 해당 사업단체에 개별적으로 연락해 참여 가능 여부를 미리 타진하면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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